지난 1일,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서는 여름철 보양식으로 기력회복과 피부건강에 좋은 보양수가 소개됐다.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꼽히는 삼계탕, 산낙지와 같이 요리를 해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 아닌 단순히 마시기만 해도 보양식이라는 보양수다. 붓기는 쫙 빼고 기력은 돋아준다는 보양수는 특히 여름에 좋다고 한다.

여름을 건강하게 나는 비법을 공개하겠다는 강주연 주부가 여름 몸보신의 비법으로 꺼내든 것은 바로 ‘양파껍질을 끓인 물’이었다. 버려지는 양파껍질이 보양수가 된다고 한다.

강주연 주부는 양파껍질을 끓인 보양수를 먹은 지 4개월 만에 햇빛 알레르기의 증상이 완화됐다고 했다. 또 강주연 주부의 남편은 지루성 피부염이 거의 다 나았다고 한다.

▲ 양파껍질로 끓인 물 <사진=MBC '생방송 오늘아침' 방송 캡쳐>

여름철 피부건강에 좋은 양파껍질 물은 어떻게 만들까? 방법은 간단하다. 양파껍질을 깨끗이 씻어 그늘에 말려준 후 물에 넣고 센 불에서 15분~20분간 끓여주면 완성된다. 양파 껍질만 넣는 것이 영양수가 더 많다고 한다.

또 하나의 보양수로는 ‘생맥산’이 나왔다. 생맥산은 말 그대로 맥이 다시 살아난다는 뜻을 갖고 있다. 여름철 무더위로 땀을 많이 흘려 무기력하고 기운이 없을 때 체력을 회복하는데 도와준다고 한다.

강주연 주부는 체력소모가 많은 아이들을 위해 생맥산을 끓여준다고 한다. 하지만 소화기간이 약한 사람에겐 설사가 유발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생막산은 황기, 맥문동, 감초, 홍삼, 오미자로 만들며 제일 먼저 오미자를 넣고 달인 후 오미자가 적당히 우러나면 나머지 재료를 넣고 달이면 완성된다.

손이 많이 가는 음식으로 보양하기 전에 한 번 끓여두면 쉽게 먹을 수 있는 보양수로 더운 여름, 기력회복과 더불어 피부개선효과를 보는 것은 어떨까?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 학생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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