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이자 푸드네트워크의 TV 쇼 호스트인 알튼 브라운(Alton Brown)이 손 씻기 튜토리얼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미국에서도 코로나19에 대한 공포가 확산됨에 따라, 정치인들과 과학자, 연예인 그리고 운동선수까지 언급하고 있는 것이 바로 ‘손 씻는 것의 중요성’이다. 이에 알튼 브라운은 자신만의 재밌는 방법으로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방어법을 보여주는 4분짜리 비디오를 공개했다.

그는 “20년 전부터 손 씻기 영상을 찍고 싶었는데 다들 위생은 따분하다”라고 말하며, “이제 우리를 구해줄 것은 나노로봇, 레이저, 핫요가 등이 아닌 비누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실제로 자신의 비누를 작은 통에 들고 여행을 다닌다고 설명했는데, 그는 또한 손을 제대로 말릴 수 있도록 종이 타월이 담긴 지퍼백을 편리하게 보관하고 있다.

그의 손 씻기 기술은 완성하는 데 30초가 걸리며, 그는 일반적으로 제안되었던 최소 20초 씻기에 몇 개의 새로운 사항을 추가한다. 그는 손의 앞과 뒤, 손가락 사이 그리고 손톱 밑의 여러 단계를 거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그만의 장난이 담긴 공포 영화 같은 장면이 있는데, 가짜 손을 도끼로 잘라 세척기에 넣는 모습을 연출했다.

영상을 본 유튜브 유저들은 “1980년대에는 30년 뒤 달에 착륙해 식민지를 건설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현재 2020년에는 알튼 브라운이 6분짜리 손 씻기 비디오를 만들고 있다”라는 댓글과 “나는 생화학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인데 사람들에게 비누가 좋으며, 만약 비누가 없다면 손 세정제를 사용하라고 말해왔다”라는 댓글 등이 달렸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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