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케토(KETO) 인기, 저탄고지 식단에 맞춘 식품업계의 혁신

승인2020.03.26 18:05:49
▲ 치폴레의 케토 샐러드 <사진=Chipotle>

저탄고지 식단을 뜻하는 케토(Keto/저탄고지)에 맞춘 시장이 미국 내에서 '건강' 트렌드에 맞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더인사이트파트너스(The Insight Partners)에 따르면 2018년 전 세계 케토 시장 규모는 약 97억 달러(한화 약 11조 9,387억 6,000만 원), CAGR(연간 시장 성장률)은 5.5%로 2027년에는 케토 시장 규모가 약 156억 달러(한화 약 19조 1,973억 6,0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ATI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저탄소, 고지방 식단의 선호 트렌드는 웹 브라우저 검색 통계조사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구글 트렌드(Google Trends)에 따르면, ‘Keto’라는 단어의 검색 빈도가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 내에서 2016년 1월에서 2020년 1월 사이에 해당 키워드 검색량이 약 850% 증가했다.

케토 식단은 약 70%의 지방, 20%의 단백질, 5%의 단순 탄수화물과 전분이 없는 채소를 섭취하는 것으로, 많은 양의 지방과 극소량의 탄수화물을 섭취함으로써 체내에 케토시스(Ketosis) 라고 알려진 신진대사 상태를 유발하는 식단이며, 케토시스는 인체가 에너지를 위하여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태울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탄수화물이 분해되어 얻어지는 포도당은 인체에 연료를 공급하고 뇌의 활동에 사용된다. 인체에 공급되는 탄수화물의 량양 제한되면, 인체는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연소하여 에너지 대사로 사용하게 되는데, 간에서 지방을 분해하여 지방산과 케톤체를 만들고, 케톤체를 포도당 대신 에너지 대사에 사용한다. 포도당 대신 케톤을 에너지 대사에 사용함으로써 체중감소, 염증감소, 지속적 에너지 공급 등을 끌어낼 수 있다.

식음료 업체들이 소비자를 위해 케토 제품을 생산할 때 중요한 관건은 ‘영양의 균형’이다. 케토 식단은 단순히 고지방 음식을 먹고 여타 채소를 섭취하지 않는 것이 아니며, 식품성 기름을 통한 불포화 지방을 섭취함과 동시에 섬유질, 비타민, 칼륨, 엽산 등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야 한다. 무조건 저탄수화물의 섭취가 아닌, 케토 식단의 혜택을 최적화하고 향상할 있는 제품의 개발이 중요하다.

▲ 엘폴로로코의 케토 인증을 받은 폴로피트볼 <사진=El Pollo Loco>

현재 미국 시장에서 케토 식단을 따르는 소비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추어 치폴레(Chipotle)는 케토 샐러드를 출시했으며, 엘폴로로코(El Pollo Loco)는 케토 인증을 받은 폴로피트볼(Pollo Fit Bowl)을 출시 예정이다.

엘폴로로코는 “고객들이 점점 더 건강한 생활을 위한 다양한 접근법을 찾고 있기 때문에, 고객의 니즈에 맞는 양질의 재료를 통해 맛과 신선함을 동시에 전달할 수 있는 혁신적 제품들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케토 식단 시장의 성장에 따라, 미국 시장 및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식품들이 출시되고 있으며, 식음료 업계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의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모바일 버전
서울시 성동구 성수이로 24길 50 희은빌딩 별관4층  |  전화 : 02-499-0110  |  팩스 : 02-461-0110  |  이메일 : stpress@sommeliertimes.com
등록번호 : 서울 아 03477  |  등록일 : 2014년 12월 12일  |  발행인 : 최염규  |  편집인 : 김동열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최염규
소믈리에타임즈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뉴스, 사진, 동영상 등)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2020 소믈리에타임즈.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