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DA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식품 및 약품 검사를 최소화하고, 새로운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사진=Wikimedia Commons>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로 인해 식품 및 약품의 일부 검사를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수요일(25일), FDA측은 “FDA의 직원들과 주 차원에서 계약 상태에 있는 대리점에서 검사를 수행하는 사람들, 방문자들에 대한 업계의 우려 때문에, 모든 검사를 일시적으로 연기한다”라고 발표했다.

FDA 위원회의 스티븐 M. 한(Stephen M. Hahn)은 “나는 우리가 매일 사용하고 있는 제품(FDA 인증 제품)의 안전 및 품질에 대해 미국 대중들에게 보장하며, 우리가 규제하는 제품의 무결성을 계속해서 보장하기 위해 모든 사용 가능한 권한을 활용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하지만 중요한 것은, 현 기간에 우리는 공공의 안전을 위태롭게 하지 않고, FDA 직원 모두를 보호할 수 있는 우리의 검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추가적인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검사라는 것은 FDA 규제 제품의 안전과 품질을 감독하기 위한 강력하고 다양한 접근법의 일부일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임무 상 중요한’ 검사는 계속될 예정으로, 식품의 현장 점검 대신 기록물 평가를 통해 진행된다. F스티븐은 “FDA의 규제를 받고 있는 회사들이 공급망의 무결성을 보장하는 공동 책임을 이해하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이러한 협력 관계를 강화시키기 위해 그들과 꾸준히 연락할 것이다. 실제로 지난 회계에서는 미국 내 전체 위반율이 5% 정도에 불과했다”라고 말했다.

음식전문매체 푸드앤와인지는 “FDA의 검사 감소로 큰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코로나19가 다중 안전망의 감소를 야기한다고 가정하면, 전염병이 계속 진행됨에 따라 문제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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