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덴마크 코펜하겐 레스토랑 '노마(NOMA)'가 코로나19 여파로 일시 폐쇄한다. <사진=NOMA>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덴마크의 노마(NOMA)도 코로나19의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지난 14일, 노마의 셰프 레네 레제피(René Redzepi) 자신의 인스타그램 및 노마 웹사이트를 통해 일시적인 폐쇄를 발표했다. 그는 “서비스와 환대 정신의 DNA를 가지고 있는 우리 팀은 평상시처럼 노마에 찾아온 손님을 환영하고, 요리하고, 먹이며, 현재 세상에서 돌아가고 있는 모든 것들로부터 잠시나마 벗어날 기회를 주고 싶다”라고 말하며 “그러나, 현 바이러스 때문에 우리 모두 불필요한 사회적 접촉을 줄일 것을 촉구하는 과학적인 증거를 모두 알고 있기 때문에, 빠르면 4월 14일까지 노마를 일시적으로 폐쇄하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노마 측은 식당이 문을 닫을 때도 직원들에 추가적인 개인 부담 의료비 및 단기적인 재정을 지원을 계획이며, 매일 세 끼의 식사를 집으로 가져갈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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