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로이드 칼도즈(Floyd Cardoz) <사진=Wikimedia Commons>

인도 요리계의 전설적인 셰프 ‘플로이드 칼도즈(Floyd Cardoz)’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5일 사망했다. 그는 인도 여행에서 들아온 후 3월 8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열로 인해 현재 예방책으로 뉴욕에 있는 병원에 입원했다”라고 밝혔었다.

칼도즈는 미국에서 인도 요리의 위상을 올리고, 현대적인 재해석으로 1998년, 맨해튼의 플랫아이언 디스트릭트에서 타블라(Tabla)를 오픈했으며, 뉴욕타임즈 음식 평론가 루스 레이셜(Ruth Reichl)은 그의 음식을 “인도 향신료의 만화경(Kaleidoscope)를 통해 본 미국 음식”이라고 극찬했다.

그 뒤, 2011년 칼도즈는 미국 브라보TV의 유명 요리 서바이벌 쇼 ‘탑 셰프 마스터스(Top Chef Masters)에서 우승하며 인도에서 영웅적인 인물이 되었으며, 2016년에는 홈쿡(Home Cook)을 위한 요리책 ‘플레이버왈라(Flavorwalla)’를 출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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