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와인 업계 '코로나19 영향', 지난 3월 약 495억 원 손해 추산... 4,500여 명 와이너리 직원 해고

승인2020.04.01 15:44:09
▲ 미국와인협회 와인아메리카가 ‘코로나19 와인산업경제영향조사'를 공개했다. <사진=Wikimedia Commons>

미국와인협회 와인아메리카(WineAmerica)가 공개한 '코로나19 와인산업경제영향조사(Covid-19 Wine Industry Economic Impact Survey)'에서 코로나19의 여파가 있었던 지난 3월의 손해액을 4,043만 9,764달러(한화 약 495억 원)로 추정했다.

와이너리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생산, 관광, 판매 및 비용 영향에 대한 질문을 받았으며, 그 후 그들의 총 재정적 손실을 계산하도록 요청받았다. 이렇게 협회가 보낸 설문조사에서 미국 49개 주 1,085곳의 와이너리가 설문에 답했는데, 이는 미국 전체 와이너리 수의 겨우 10%에 해당한다. 이에 대해 와인아메리카 측은 “대표 샘플인지를 확실하지 않지만, 총합을 10으로 곱해 전국적으로의 견적을 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달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4,496명의 와이너리 직원들이 해고되었는데, 이는 와이너리 한 곳 당 평균 4명에 해당된다. 또한, 1,085곳의 와이너리의 3월 달 평균 손실은 37,376달러(한화 약 4,574만 원)를 기록했다.

평상시와 비교해 미국 와이너리의 3월 방문자 수는 75%가 감소했고, 총 4,582개의 행사가 취소되었다. 평균 매출은 63%가 감소했다. 이에 다음 달에는 평상시보다 매출이 약 7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와이너리들은 평균 776달러를 들여 추가 물품(손 세정제, 청소 용품 등)을 구입했다. 4월 30일에 영업을 재개한다고 가정할 시, 와이너리들이 정상적인 사업 수준으로 복귀하는 데 평균 12주가 걸릴 것으로 추정되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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