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모마일 차 <사진=Pixabay>

차(茶)는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음료로, 차이(Chai)부터 루이보스까지 전 세계에 다양한 종류의 차들이 존재한다. 차는 단순히 커피의 대안이 아닌, 복통을 완화하고, 걱정을 가라앉히고, 면역 체계를 보호하고, 올바른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음식전문매체 더데일리밀은 현재 코로나19의 상황으로 많은 사람들이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와 불안감으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다고 말하며, 이에 도움 되는 차로 ‘카모마일(캐모마일) 차’를 소개했다.

카모마일 차는 수세기 동안 염증, 불안, 불면증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어 왔는데, 몸의 신경을 안정 및 이완시키기 위한 ‘순한 진정제’로 사용되었다. 수면이 부족할 때, 잠자기 전 카모마일 차를 마시는 것은 졸음 및 수면을 막는 긴장을 완화하는 데 좋으며, 진정 효과를 통해 마음을 풀어주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카모마일의 특별한 점은 바로 ‘아피제닌(apigenin) 성분으로 일반적으로 각종 과일과 채소류에 함유되어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의 항산화제다. 아피제닌 성분은 뇌의 특정 수용체에 결합되어 불안감을 줄여주고 수면을 취할 수 있게 돕는다고 알려졌다. 더데일리밀측은 “현재 카모마일과 수면의 연관성에 대한 유망한 결과가 연구를 통해 밝혀졌지만, 더 탐구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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