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의 맛을 알리는 ‘타이 퀴진 위크’ 개최 <사진=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숙명여자대학교(총장 황선혜) 부설 프랑스 요리·제과 교육 기관인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가 7월 11일부터 16일을 ‘타이 퀴진 위크(Thai Cuisine Week)’로 정하고 다양한 태국 요리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을 위해 르 꼬르동 블루 방콕 캠퍼스의 셰프 위라이랏 코른노파클로(Wilairat Kornnoppaklo)와 수파핏 오팟비산(Supapit Opatvisan)이 방한하여 태국 요리의 진수를 전수한다. 행사 첫날인 11일 오프닝 행사에는 싸란 짜른수완(Sarun Charoensuwan) 주한태국대사도 참석할 예정이다.

미식의 나라로 손꼽히는 태국의 대표적인 요리 팟타이, 쏨땀, 똠얌꿍, 쌀국수 뿐만 아니라 과일 조각 공예, 지역, 왕실 요리 등 태국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고급 요리를 시연 또는 실습을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다. 강의는 영어로 진행되며 한국어 통역이 함께 지원된다.

셰프 코른노파클로는 중국, 호주 등에서 열린 다수의 국제요리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미국의 켄달대학에서 태국 요리를 강의 했었다. 또한, 미국, 인도네시아, 마다가스카르, 중국 등에서 초청을 받아 TV 강연 및 워크샵을 진행하며 태국 요리의 홍보 대사로 활동해 왔다. 셰프 오팟비산은 태국 왕실이 태국음식세계화를 위해 추진한 ‘타이 키친 투 더 월드 (Thai Kitchen to the World’)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로 주목 받고 있다.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는 외식산업과 음식문화를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서 르 꼬르동 블루 방콕 캠퍼스와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태국 음식을 국내에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교육하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 추후, 르 꼬르동 블루 해외 캠퍼스들과의 협력을 통해 스페인, 일본, 중국 음식 등 다양한 맛의 경험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르 꼬르동 블루는 전세계 20개국 35개 이상의 캠퍼스에서 매년 2만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500년 전통의 프랑스 요리, 제과, 제빵의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또한, 스페인, 중국, 태국, 페루, 한국 등 여러 국가의 대표적 식자재와 요리를 세계에 알리는 정부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해당 국가의 음식 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02-719-6961~2)로 하면된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cnjwow@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