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2017 마우릿슨 진판델(좌)과 '2018 마우릿슨 소비뇽 블랑' 와인 <사진=보틀샤크>

캘리포니아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가성비 높은 부티크 와인을 한국에 선보이는 와인수입사 보틀샤크는 세계 유명 와인 평론가 '로버트파커'에게 92점의 높은 점수를 받은 마우릿슨 와이너리(Mauritson)의 진판델(Zinfandel)을 포함한 2종의 와인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전했다.

드라이 크릭 밸리(Dry Creek Valley)에서 6대째 포도 농사를 이어온 마우릿슨 와이너리는 캘리포니아 소노마에서 손꼽히는 탑 와인 프로듀서 중 한 명이다. 마우릿슨의 대표 클레이 마우릿슨(Clay Mauritson)은 '훌륭한 와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훌륭한 포도가 필요하다'는 철학으로 와인을 생산하며, 오랜 포도 농사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캘리포니아 포도밭의 지리적, 기후적 특징을 잘 파악하고 있다. 이에 그가 만든 진판델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평론가 로버트파커에게 92점을 받으며, '숨겨진 보석같은 와인'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 로버트파커는 마우릿슨 진판델을 극찬했다. <사진=마우릿슨 와이너리>

로버트 파커는 한 매체를 통해 "이 진판델은 최고다. 이전에 왜 마우릿슨 와인을 충분히 보지 못했는지 의문이다. 이들의 진판델은 의심없이 소노마 최고 메이커 중 하나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평하기도 했다.

2017 Mauritson Zinfandel(마우릿슨 진판델)은 올해 2020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와인이기도 하다. 이전 빈티지에 비해 좀 더 농익은 와인으로서 그만큼 농도가 있고, 과일들의 균형이 훌륭하게 잡혀있다는 평가다. 달콤한 향신료가 뿌려진 블랙 후르츠 아로마가 팔각향과 함께 어울러진다. 묵직한 풀 바디감과 농도있는 탄닌이 우아함을 선사하는 이 와인은 긴 여운을 남기는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진판델과 함께 국내에 선보이는 2018 Mauritson Sauvignon Blanc(마우릿슨 소비뇽블랑)은 Wine Enthusiast에서 93점을 받았다. 캘리포니아에서 찾을 수 있는 와인 중 소비뇽 블랑 본연의 맛을 가장 잘 살린 와인으로 통하는 이 와인은 모두 손으로 직접 수확하여 압착하여 생산된다. 정통에 가까운 신선도와 자몽, 목련 잎, 젖은 돌, 야생 캐모마일의 아로마 향이 잔을 가득 채우고, 라이트한 맛으로 부담 없이 계속해 와인을 마시게 하는 특징이 있다. 봄바람 부는 요즘 같은 저녁에 가벼운 에피타이져나 샐러드 또는 해산물과 함께 페어링하기 좋은 와인이다.

보틀샤크의 이고은 부대표는, “도전적이고 독립적인 캘리포니아 와인생산자들을 지지하는 보틀샤크가 발굴해 소개하는 유니크한 와인들이 국내 와인애호가들과 와인 입문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출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보틀샤크는 6개월만에 4종의 와인이 주류대상을 수상하는 등 독창적인 와인 라인업을 국내에 소개하며 새로운 와인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와인수입사 보틀샤크(02-527-4900)로 하면 된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