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슬레, '커피 블록체인' 기술 도입

커피 원두의 탄생부터 유통, 블록체인을 통해 추적 가능해
승인2020.04.14 09:01:19
▲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되는 조가스 커피의 '섬머 2020' 에디션 <사진=Zoégas>

네슬레(Nestlé)가 IBM사의 블록체인 식품 공급망 플랫폼 ‘푸드트러스트(Food Trust)’를 자사의 커피 브랜드인 조가스(Zoégas)에 접목한다고 발표했다.

네슬레는 조가스 홀빈스(Whole Beans)와 로스트&그라운드커피(Roast & Ground Coffee)의 엄선판 ’섬머 2020(Summer 2020)’을 출시했는데, 브라질, 르완다, 콜롬비아 등 3개의 아라비카 원산지 원두를 100% 혼합했으며, 열대우림동맹의 인증을 받았다. 네슬레가 제3자 공급망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네슬레는 푸드트러스트 기술을 활용해 커피 원두의 생산 및 유통과 같은 모든 과정을 추적하고, 열대우림동맹은 푸드트러스트에 데이터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소비자들은 제품 포장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고, 커피의 원산지와 수확시기, 로스트, 가공 그리고 포장 장소까지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네슬레는 2017년부터 IBM 푸드 트러스트 기술의 창업회원으로 가입하면서 블록체인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지나 3년 동안 블록체인의 투명성과 지속가능성 노력을 소비자의 삶에 가져다 주기 위해 블록체인의 플랫폼 사용을 확대 및 다양화했다. 대표적으로 네슬레와 까르푸의 식품 브랜드 무슬린(Mousline)의 퓨레 제품과 분유 브랜드 기고(Guigoz)가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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