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소비자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보틀샤크에서 출시한 캘리포니아 데일리와인 3종을 구매하고 있다. 좌측부터 '마리에따 아르메 카베르네 소비뇽', '마리에따 올드 바인 레랏 넘버 69(OLD VINE RED LOT NUMBER 69)', '보니둔 빈 그리 데 시가르(2018 Vin Gris De Cigare)'

지난 3월 26일(목) 이마트 트레이더스에는 2020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수상한 와인을 포함한 3종의 캘리포니아 ‘부티크와인’이 출시되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실제 테이스팅을 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전체적으로 가성비가 좋다는 호평이다. 출시된 3종 중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마리에따 와이너리의 올드 바인 레드 랏 넘버 69(OLD VINE RED LOT NUMBER 69)'에 대해 한 소비자는 "기존에 주로 마시던 와인과 비슷하게 좋았지만 2만 원 초반대라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마리에따 OVR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또 다른 소비자도 가격대비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비슷한 평가를 했다. 

2020대한민국주류대상을 수상한 '마리에따 아르메 카베르네 소비뇽'을 와인평가앱을 통해 알게 된 한 소비자는 테이스팅 후 "한 모금 마시니 적당한 탄닌과 산미가 느껴진다"고 평가했으며, 와인업계 관계자는 "향이 정말 좋고 오래간다. 풀바디감에 산도가 탄탄하다. 한국인이 좋아할 것 같다"고 평하며 가격을 보고 처음에 가격이 4~5만 원대 정도로 예상했다며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와인수입사 보틀샤크가 가성비 좋은 데일리와인으로 출시한 3종 와인은 '마리에따 아르메 카베르네 소비뇽(Marietta- 2016 Arme Estate Grown Cabernet Sauvignon)', '마리에따 올드 바인 레랏 넘버 69(OLD VINE RED LOT NUMBER 69)', '보니둔 빈 그리 데 시가르(2018 Vin Gris De Cigare)'로 생기 넘치고, 봄 내음을 가득 담은 데일리 부티크와인이다. 실제 위 3종은 캘리포니아 현지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는 와인들로 봄에 특히 어울린다고 평가하고 있다. 

▲ 보틀샤크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출시한 와인 3종. 좌측부터 '보니둔 빈 그리 데 시가르(2018 Vin Gris De Cigare)', '마리에따 올드 바인 레랏 넘버 69(OLD VINE RED LOT NUMBER 69)', '마리에따 아르메 카베르네 소비뇽' <사진=보틀샤크>

마리에따 와이너리의 대표적인 제품인 '마리에따 아르메 카베르네 소비뇽(Marietta- 2016 Arme Estate Grown Cabernet Sauvignon)'은 2020 대한민국 주류대상 와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블랙체리, 라벤더향이 깊고 강렬한 풍미를 자아내는 신선도 높은 와인이다. 캘리포니아 카메르네 소비뇽 중 가격 대비 최고의 만족도를 자랑한다. 스테이크와 파스타, 크림 파스타, 리조또, 트러플 피자 등과 훌륭한 마리아주를 경험할 수 있다.

'마리에따 와이너리의 올드 바인 레드 랏 넘버 69(OLD VINE RED LOT NUMBER 69)'는 캘리포니아 현지에서는 가성비가 좋아 숨겨진 보석 같은 와인이라는 찬사를 받는 제품답게,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래, 가장 많은 판매량을 자랑하고 있다.캘리포니아 소노마(Sonoma)와 멘도치노(Mendocino)지역의 한 포토밭에서 여러 품종의 포도들을 동시에 재배해 블랜딩한 필드 블렌드 레드와인으로 유명하다. 과실의 순수한 과일향, 입안에서 감도는 유연한 감촉, 풍부하고 견고한 구조감으로 훌륭한 밸런스가 특징이다. 캘리포니아의 카베르네 소비뇽 스타일 와인 애호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보니둔 와이너리의 빈 그리 데 시가르 로제 와인(2018 Vin Gris De Cigare)은 우아하게 느껴지는 옅은 새먼색을 띄는 로제와인으로 어떤 장소에도 어울릴 수 있는 세련된 라벨 디자인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로즈힙, 린든플라워, 블랙 커랜트가 은은하게 연상되며, 살짝 구운 토스트와 같은 향이 후각을 자극한다. 상쾌하고 적당한 무게감이 훌륭하게 입안을 감싸며, 블랙체리의 느낌을 가진 과일을 연상시킨다. 치킨, 샐러드 등 모든 음식들과 페어링이 가능하고, 한국의 음식문화와도 잘 어우러져 어떤 상황에서도 추천하기 좋다.

보틀샤크의 데이비드 김 대표는 "이번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가성비 좋은 캘리포니아 부티크와인을 선보일 수 있어 기대가 된다"며 "어렵고 생소하다는 편견을 깨고, 좋은 음식 그리고 사람들과 함께 가볍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 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싶다. 전국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린다”라고 출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보틀샤크’는 캘리포니아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가성비 높은 부티크 와인을 한국에 선보이는 브랜드로, 도전적이고 독립적인 캘리포니아 와인제조자들을 지지한다. 6개월 만에 4종의 와인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독창적인 부티크와인 라인업을 소개하며, 새로운 와인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