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의 K-FOOD를 꿈꾸는 사포닌 풍부한 ‘한국 홍삼’

승인2020.04.22 09:40:22

사포닌, 면역력 건강을 위해 자주 찾는 음식인 '한국 홍삼'이 캄보디아 시장 개척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삼은 하늘이 내려준 선물 또는 약초의 왕이라는 인삼을 여러 번 쪄서 만든 것으로, 한국홍삼은 비옥한 토양과 계절 변화가 많은 곳에서 자란 최고 품질의 인삼으로 만든 것으로 진세노사이드와 사포닌의 함유량이 타 홍삼 대비 높다.

고려인삼에 있는 총 사포닌 화합물의 수(38종 진세노사이드)는 미국삼(19종 진세노사이드)과 삼칠삼(29종 진세노사이드) 보다 훨씬 많으며, 면역력 증진, 암세포 억제, 노화 방지, 혈액순환, 고혈압 및 당뇨 개선, 발기부전 개선, 항스트레스 효과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 아침마당홍삼과 풍기인삼 <사진=KATI농식품수출정보>

KATI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캄보디아 사람들은 연배가 있는 경우 중국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홍삼을 접해봤으며 몸에 좋다는 것까지는 알고 있으나 한국홍삼이 왜 좋은지, 어떤 효능이 중국홍삼과 차별성을 주는지 등에 대해 잘 알지 못해 가격 면에서 비싼 한국홍삼의 접근이 쉽지 않다. 젊은 사람들의 경우 헬스/뷰티 중 건강 관련 제품보다 뷰티 관련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 인삼/홍삼에 대해 들어보고 이름은 알고 있으나 효능에 대해 자세히 모르고 크게 관심이 없다.

전반적으로 홍삼에 대해 이름은 들어보았으며 몸에 좋다는 것을 인지하고는 있으나 자세하게 알지 못한다. 때문에 아직 연배가 있는 사람들에게 선물 할 제품으로 대중화되어 있지 않으며, 효능에 대해 알더라도 중국제품과 차별성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

▲ 성분과 효능 홍보위주 게시글 및 컨셉설정 포스터 홍보 <사진=KATI농식품수출정보>

캄보디아로 인삼 수출량이 18년도에는 전년대비 54% 감소하였으나, 19년도에는 305%로 급증하였다. 2019년에 A 홍삼과 P 홍삼이 캄보디아에 본격적으로 대리점을 오픈하면서 홍삼 함유량이 높은 제품을 현지 시장에 소개하였으며, 홍삼 드링크는 프놈펜 전역 및 지방 일부에 퍼지면서 '19년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까지 홍삼이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못했고, 현지 마트에서 팔리는 홍삼류는 가격이 저렴해 접근성이 높은 드링크나 캔디류 뿐이다. 대부분의 홍삼 함유량이 높은 제품은 전문매장 및 한인마트에 주로 진열되어 판매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건강 및 관련 제품에 관심이 많이 생기고 있지만 어떤 제품이 면역력에 좋은지 잘 알지 못한다. 현지에서는 펩티드호르몬이 함유된 제비집 제품이 건강식품 및 성기능개선 제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 명절 선물로도 잘 판매된다. 뷰티 제품으로는 콜라겐이 함유된 바르는 화장품이나 스틱형으로 물이나 음료에 타먹는 제품이 매우 인기가 있는데 주로 미백 기능을 보고 구매한다.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정치와 종교에 대한 풍자나 비방이 금지되어 있어 주로 성적인 유머를 TV프로그램이나 광고에 많이 다룬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홍삼이 성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컨셉의 광고를 하면 잘 팔릴 것이라고 제안하였으나,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있어 어느 한 효능만 집중적으로 광고하는 것은 수출업체도 고민이 되는 부분일 것이다.

전년도 SNS홍보사업 결과를 보면, 인삼의 성분이나 효능에 관한 것만 광고했을 때는 확산지수가 현저히 적었으나, 한국이 캄보디아에 주는 선물이라는 컨셉으로 인삼을 크메르 제국의 왕에게 공물로 바치는 듯한 포스터를 만들어 홍보했을 때는 매우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분과 효능에 대한 적당한 교육은 홍보와 판매를 위해 필수적이나 너무 지루하거나 흥미가 생기지 않으면 홍보 효과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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