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쉬튼 커쳐와 밀라 쿠니스 부부가 코로나19 자선을 위한 와인을 출시한다. <사진=Nocking Point Wine>

할리우드 스타 애쉬튼 커쳐(Ashton Kutcher)와 밀라 쿠니스(Mila Kunis) 부부가 코로나19 구호 활동을 위한 ‘격리 와인(Quarantine Wine)’을 출시한다.

부부는 노킹 포인트(Nocking Point) 와이너리와 제휴해 ‘격리’를 테마로 한 피노누아 와인을 출시했으며, 수익 100%가 그들이 지원하고 있는 자선 단체 중 하나에 기부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애쉬튼 커쳐와 밀라 쿠니스는 노킹 포인트의 유뷰트 채널을 통해 ‘격리 와인’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 커쳐는 “지금은 전래없는 시기입니다”라고 설명하자 “그리고 이 전례 없는 시대가 요구하는 건…”이라고 말하자 이에 쿠니스가 “술을 더 마시는 것!”이라고 덧붙인다.

커쳐는 저녁 시간을 ‘가상 데이트의 밤’으로 보내며 온라인에서 친구들과 어울릴 뿐만 아니라, 많은 자선단체들을 돕기 위해 협력해왔다고 말하며, 쿠니스가 기부를 위해 와인을 만들어 파는 아이디어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 Quarantine Wine <사진=Nocking Point>

또한, 커쳐는 “우리 부부는 정말 좋아하고 다양한 와인을 만드는 노킹 포인트의 동료들과 파트너십을 맺었고, 밀라는 디자인과 라벨을 고안했다”라고 밝혔다. 병에는 ‘건배합니다(Toasting To)’라는 문구와 함께 그 뒷 문장을 적을 수 있는 라벨이 있는데 그는 “여러분이 건배하고 싶은 사람, 저녁 시간을 함께 보내는 친구, 대단한 일을 하는 사람 아니면 그저 하루를 같이 보내며 건배하는 사람이든 간에 누구든지 적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와인은 윌라매트 밸리(Willamette Valley)에서 생산된 2018 피노누아 와인으로 배틀 크릭 빈야드(Battle Creek Vineyards)와 수석 와인메이커 새라 카봇(Sarah Cabot)이 만들었다. 또한, 와인의 수익은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 구호 및 보조금을 제공하는 ‘Direct Relief’와 ‘PPE’ 그리고 인공호흡기를 병원 및 기타 의료 시설에 제공하는 ‘Front Responsurers Fund’와 ‘Americanica’에 기부된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