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프랑스 보르도에서 우박을 동반한 폭풍으로 인해 앙트르 되 메르부터 생 테밀리옹 지역까지의 와이너리에 피해가 발생했다.
지롱드 지역의 농업회의소는 “이번 피해로 인해 600~800 헥타르의 포도 넝쿨 80% 이상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포도밭은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은데 반해, 100%가 파괴된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보르도 수페리오레(Supérieur) 레드 & 화이트 와인을 생산하는 한 익명의 와인메이커는 지역 신문 수르외스트(Sud-Ouest)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박으로 인해 30헥타르 중 27헥타르의 작물이 파괴되었다”라고 밝혔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