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님들이 극찬하는 손만두 <사진=채널A '서민갑부' 캡쳐>

지난 5일,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500원짜리 만두로 10억원의 자산가가 된 나완석 씨의 성공 스토리가 소개되었다.

경기도 평택의 한 전통시장에 위치한 만둣집을 운영하고 있는 나완석 씨는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하루 13시간을 고기만두, 김치만두, 새우만두 등 다양한 입맛에 만든 만두를 빚고 있다. 또한, 가게는 언제나 손님들로 북적인다.

완석씨의 만두 비결은 무엇일까? 바로 담백하면서 쫄깃한 맛이 특징인 ‘찹쌀 만두피’다 찐빵과 왕만두에 익숙한 어른들을 위해 두꺼운 빵피를 사용하며, 만둣국용을 위한 퍼지지 않는 만두피도 비법 중 하나다. 또한, 육류보다는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오징어가 들어간 신메뉴를 개발 중에 있다.

만둣집 갑부는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완석씨는 처음에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10살때부터 공장, 구두닦이, 신문팔이와 같은 궂은 일을 해야했고 간신히 끼니만 해결할 수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18세가 되고 만둣집 설거지꾼으로 취직하게 되었고 그 이후로 자신만의 장인 만두 기술을 토대로 꾸준히 자신의 경력을 쌓아 올릴 수 있었다.

소믈리에타임즈 권하나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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