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페리오레 디 카르티제(Superiore di Cartizze), 줄여서 카르티제라고 불리는 구역에서 생산된 와인은 대표적인 프로세코 산지로 유명하다. 산비탈의 포도밭은 107헥타르 정도로, 프로세코 지역 2만 3천 헥타르 중 0.5%에 불과하다. 하지만, 카트리제 지역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비싼 포도밭의 본거지로 땅의 가격은 프랑스의 그랑 크뤼 지역과 비슷하다. 이에 음료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가 ‘추천 카르티제 프로세코 와인 BEST 5’을 공개했다.

05. 아스토리아, 아르자나, 코넬리아노 발도비아데네 수페리오레 디 카르티제, 드라이(Astoria, Arzana, Conegliano-Valdobbiadene Superiore di Cartizze, Dry)

▲ 아스토리아, 아르자나, 코넬리아노 발도비아데네 수페리오레 디 카르티제, 드라이 <사진=Astoria Wines>

스타일 : 카르티제, 빈티지. 드라이

최고 성적 : 더 프로세코 마스터스, 2017 금메달

카르티제하면 생각나는 것처럼 복숭아, 말린 살구, 마멀렌드와 레몬 셔벗이 연상되는 달콤한 프로세코 와인이다.

04. 콜레셀 스푸만티 코넬리아노 발도비아데네 수페리오레 디 카르티제, 브뤼(Colesel Spumanti, Conegliano-Valdobbiadene Superiore di Cartizze, Brut)

▲ 콜레셀 스푸만티 코넬리아노 발도비아데네 수페리오레 디 카르티제, 브뤼 <사진=Colesel>

스타일 : 카르티제, 빈티지, 브뤼

최고 성적 : 더 프로세코 마스터스, 2018 금메달

드라이(Dry)로 만들어지는 대부분의 카르티제 프로세코 와인들과는 달리 콜레셀은 브뤼(Brut) 와인이다. 전형적인 잘익은 핵과(Stone Fruit) 느낌의 크림 같은 질감이 특징이다.

03. 포스 마라이 발도비아데네 디 카르티제 DOCG, 드라이, 2016(Foss Marai, Valdobbiadene Superiore di Cartizze DOCG, Dry, 2016)

▲ 포스 마라이 발도비아데네 디 카르티제 DOCG, 드라이 <사진=Foss Marai>

스타일 : 빈티지 DOCG, 드라이

잘 익은 복숭아, 배 셔벗 같은 달콤한 과일 맛이 느껴지는 프로세코 와인으로 피니시는 라임과 민트향과 같은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02. 안드레올라, 카르티제 발도비아데네 수페리오레 디 카르티제 DOCG 드라이, 2019(Andreola, Cartizze Valdobbiadene Superiore di Cartizze DOCG Dry, 2019)

▲ 안드레올라, 카르티제 발도비아데네 수페리오레 디 카르티제 DOCG, 드라이 <사진=Andreola>

스타일 : 카르티제, 빈티지, 드라이

최고 성적 : 마스터 – 프로세코 마스터스 2020

복숭아, 배, 라임 제스트와 같은 달콤한 팔레트, 살구와 과수원의 과일 같은 신선하고 밝은 느낌의 산미의 피니시를 지닌 달콤하면서도 균형있는 와인이다.

01. 비솔1542, 카르티제 발도비아데네 수페리오레 디 카르티제 DOCG 드라이, 2019(Bisol1542, Cartizze Valdobbiadene Superiore di Cartizze DOCG dry, 2019)

▲ 비솔1542, 카르티제 발도비아데네 수페리오레 디 카르티제 DOCG 드라이 <사진=Bisol1542>

플로럴 노즈(Nose)가 느껴지는 과하지 않지만 정교하고 유혹적인 와인이다. 배, 복숭아, 레몬과 오렌지 꽃 같은 노트가 느껴지며 크리미하지만 동시에 상쾌한 피니시가 장점이다. 사과/배 타르트 혹은 블루 치즈와 어울린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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