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우리는 피곤한 정신을 깨우기 위해 ‘카페인’을 찾곤 한다. 대표적으로 커피, 차 그리고 에너지 음료 등이 있는데 우리가 몰랐던 식품 중에서도 카페인을 소량 혹은 다량 함유한 것이 있다. 음식전문매체 더데일리밀이 ‘우리가 몰랐던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 & 음료’를 소개했다.
다크 초콜릿 & 초코칩 그리고 초코우유
다크 초콜릿은 많은 건강상의 이점이 있지만, 1온스(약 28.3g)당 12m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또한, 초콜릿을 활용한 간식인 초코칩과 초코우유도 일반적으로 소량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디카프 커피
디카프(Decaf) 커피라고 생각하면 카페인이 없다고 오해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디카프 커피에는 8~14mg 정도의 카페인이 함유되어있다. 물론 카페인이 0mg인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폴거스(Folgers)사의 인스턴트 디카페인 커피인 ‘폴거스 커피 크리스탈’이다.
커피맛 아이스크림
커피 아이스크림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맛 중 하나다. 하지만 단순히 향이 아닌 실제 커피가 들어간 경우도 있는데 하겐다즈의 커피맛 아이스크림에는 4온스에 29m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물론 적은 양이다.
탄산음료
많은 사람들이 콜라, 특히 다이어트 콜라에 카페인이 들어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다른 탄산음료에도 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마운틴듀 같은 경우엔 20온스에 91mg, 닥터 페퍼는 8온스당 28mg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
콤부차
특정 브랜드의 콤부차는 카페인이 함유된 차를 혼합해 사용한다. 예를 들어, 헬스-에이드(Health-Ade)의 콤부차 제품은 맛에 따라 8~15mg 정도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
오레오
뜬금없지만, 오레오 과자에도 카페인이 들어 있다. 일반적인 오레오 쿠키는 1.3m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진통제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판매하는 진통제 중에선 카페인 성분을 흔하게 발견할 수 있다. 카페인이 신체가 약물을 더 흡수할 수 있게 해주고, 다른 의학적 증상들을 완화하는데 효과를 주기 때문이다. 단 카페인 함량이 높다는 것은 자주 복용할 경우 긴장성 두통이 약물 의존성 두통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