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우리 집 마당이나 옥상, 베란다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홈캠핑(Home+Camping)’이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19의 위협을 피해 1인 또는 가족단위로 홈캠핑을 즐기는 사람들로 인해 캠핑 관련 용품 판매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텐트, 침낭, 웨건 등의 캠핑용품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7.6%, 바비큐용품은 9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홈캠핑에 특화된 버너형 바비큐 그릴은 272%, 차양용품은 113% 급증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여파로 인해 자신만의 독립적인 공간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집에서 캠핑을 즐기는 ‘홈캠핑족’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홈캠핑 감성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캠핑용품, 간편식 등의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미엄 부티크 와인 전문 수입 업체 보틀샤크는 주말을 맞아 집에서 캠핑을 즐기는 ‘홈캠핑족’을 위해 캠핑 감성을 한층 더 높여 줄 와인을 제안했다. 

▲ 마리에따 올드 바인 레드(Marietta Old Vine Red) <사진=보틀샤크>

지난 17일(금) 진행된 제1회 와인앤푸드 페어링 페스티벌에서 간장치킨과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인으로 선정된 마리에따 올드 바인 레드(Marietta Old Vine Red, 이하 OVR) 와인은 미국 캘리포니아 소노마 카운티 지역의 오래된 포도 품종을 ‘필드 블렌드’한 와인으로 유명하다.

1982년에 여러 품종과 빈티지 제품의 조합으로 탄생된 이후 지금까지 레드 블렌드의 길을 개척해 낸 OVR은 유서 깊은 와인 창고와 함께 오늘날 가장 잘 알려진 레드 블렌드 중 하나로 손꼽힌다. OVR 레드와인은 미디움 바디에 진한 루비색을 띠며 풍부한 과일과 스파이스 그리고 흑연향을 담고 있어 깊고 진한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 홈캠핑의 필수 메뉴인 삼겹살, 목살, 치킨과도 환상적인 페어링을 자랑한다. OVR 레드와인은 전국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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