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만 원짜리 송로버섯’ 발견한 반려견 화제

승인2020.06.02 10:21:38
▲ 트러플 탐지견 '포피' <사진=Tasmanian Truffles>

호주에 사는 개 포피(Poppy)가 태즈메이니아 농장에서 약 1,000달러(한화 약 120만 원) 가치의 송로버섯을 발견해 화제를 모았다.

태즈메이니안 트뤼플즈(Tasmanian Truffles) 농장의 설립자 팀 테리(Tim Terry)는 20년 전, 중앙 태즈메이니아에 위치한 자신의 농장의 부드러운 토양에서 송로버섯을 발견했다고 주장한다.

송로버섯 탐지견 포피가 발견한 것은 2파운드(약 900g) 정도의 송로버섯으로 테리의 딸인 애나(Anna)와 두 마리의 개가 함께 일하던 중 포피가 땅을 밟기 시작하며 발견되었다. 그녀는 “포피는 멈추지 않고 땅을 파기 시작했고, 나는 송로버섯이 얼마나 큰지 보기 시작했다”라고 말하며 “제 전화를 받고 온 아버지도 발견된 송로버섯을 보고 깜짝 놀랐다”라고 덧붙였다.

▲ 포피가 발견한 송로버섯 <사진=Tasmanian Truffles>

한편, 송로버섯 탐지견은 호주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유럽과 미국 태평양 연안 북서부에서도 송로버섯을 발견하는 데 탐지견을 활용한다. 매년 미국 오리건 송로버섯 축제에서는 ‘최고의 송로버섯 탐지견’을 찾기 위한 이틀간의 대회가 열리며, 일반적으로 라고토 로마그놀로(Lagotto Romagnolo)라는 품종이 최고의 송로버섯 탐지견으로 알려져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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