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와 디자인을 동시에 잡은 '식당 테이블'

승인2020.06.02 14:23:09
▲ 공기 중 감염 위협을 보호하는 테이블 <사진=Christophe Gernigon>

프랑스 디자이너 크리스토프 게르니곤(Christophe Gernigon)이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이후 레스토랑을 찾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플렉시글라스(Plexiglass)로 만든 램프 모양 칸막이가 달린 식당 테이블을 공개했다.

램프 모양의 투명한 특수 아크릴 합성수지인 플렉시글라스가 매달려있는 테이블 ‘PLEX’EAT’은 사람들이 먹고 마시는 동안 공기 중에 감염될 위험을 잠재적으로 줄여준다. 인테리어 디자인 & 시노그래피(Scenography) 작업을 하는 게르니곤은 인테리어&디자인 잡지 ‘Dezeen’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몇 달 동안 밤을 새가며 창의적인 생각을 논의한 끝에 통해 바와 레스토랑에 오기 위해 외출한 고객들을 환영할 수 있을 만한 새로운 방법을 상상해냈다”라고 말하며 “현시점에서는 외출을 삼가하는 것이 좋겠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의 규칙을 보장하는 심미적, 디자인적, 우아한 대안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 플렉시글라스 소재로 만들어진 램프 보호막이 특징이다. <사진=Christophe Gernigon>

현재 환대업계는 전형적인 매장 레이아웃과 서빙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기가 어려운 상태로, 최근에는 공개 처리 시스템을 통해서 멀리 떨어져 앉아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전염을 일으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많은 경제적 어려움을 주고 있다.

최종적인 제품은 레스토랑 직원들이 손님이 앉을 때와 일어설 때 줄을 당겨 아크릴 램프가 내려가는 방식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며, 현재 유럽과 아시아 그리고 남미 지역까지 많은 국가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에 많은 레스토랑들은 각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데, 밀라노 시의회는 이탈리아의 술집과 식당들이 안전하게 다시 문을 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디자이너들의 아이디어를 받고 있으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한 식당은 손님들이 자신만의 ‘개인 온실’에서 자리를 예약하고 얼굴 보호막을 착용한 웨이터들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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