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최신 트렌드의 한주와 한식을 소개하는 행사가 열렸다. 6월 28일~6월 30일에 걸쳐 홍콩 Park Heaven Club House에서 열린 “Hanju&Hansik Never Before”는 세발자전거(오너 소믈리에 백웅재, 총괄셰프 차민욱)와 홍콩의 V One consulting사가 공동 주관해서 홍콩의 외식업협회, 유통업계, 주류전문가 및 미디어를 초청해서 이루어졌다.
 

▲ 다양한 한주 <사진=세발자전거>

첫 날과 둘째 날은 참석자는 레스토랑/바 오너와 투자자그룹, 유통업계 관계자 등을 초청하여 10코스 다이닝과 한주 페어링을 통해 최신의 한주와 한식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였다.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제시되는 화려하고 혁신적인 한식과 한주에 불고기 갈비나 소주 등이 한식의 전부인 줄 알고 있던 참석자들은 신선한 충격과 새로운 문화적 자극을 받았다 한다.
 

▲ 10코스 다이닝을 준비하는 셰프들 <사진=세발자전거>

마지막날은 와인소믈리에, 주류저널리스트, 레스토랑 마케팅 전문가 들을 초청해서 테이스팅 클라스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음식은 비교적 간단한 홈&스트리트 푸드 스타일의 한식뷔페였다. 일부 주류는 홍콩의 주류 전문가들 사이에서 상당한 호평을 받았고, 홍콩 소믈리에협회 이사인 Anette Li 씨는 백웅재 소믈리에에게 홍콩와인협회에서 한주 마스터클라스 특강을 해줄 것을 즉석에서 요청하기도 했다.
 

▲ 미디어 와 전문가 초청 행사 <사진=세발자전거>

소개된 한주 중 일부는 행사 바로 다음날부터 주문이 들어오고 있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에따라 세발자전거와 V One consulting은 더욱 폭넓은 한주와 한국 먹거리를 소개하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이런 행사를 열 것에 합의했다. 또한 양사는 현지 주류 배급사 및 한식 레스토랑 개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최경민기자 agingw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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