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트체리 <사진=MBN '엄지의 제왕' 캡쳐>

지난 2일,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만성 염증 잡는 추천 음식으로 ‘타트체리’가 소개되었다.

체리의 종류로는 타트체리와 스위트체리가 있는데, 타트체리는 유럽 북반구가 원산지로 색이 빨갛고 강한 신맛이 특징이다. 타트체리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염증을 막는 베타카로틴이 스위트체리보다 더 20배 높게 함유되어있으며,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미국 미시건대학교의 연구에 의하면 안토시아닌이 아스피린보다 소염 효과가 10배 더 높았다. 하루 체리 10개면 안토시아닌 일일 권장량이 충족된다. 박미경 한의사는 “외국 의사들은 통풍, 관절염 환자에게 체리를 추천한다”라고 말하며 “인도 전통 의학에서도 항염 작용 약물로 체리를 사용한다”라고 설명했다.

타트체리는 비만 예방에도 도움 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약용식품저널에 공개된 연구에 의하면 타트체리파우더를 먹은 실험쥐는 체지방 18%, 복부지방 17% 그리고 중성지방수치가 감소하였다. 또한, 타트체리에는 멜라토닌 성분이 함유되어있어 불면증 완화에도 도움된다. 마지막으로 타트체리의 칼륨 성분은 혈압과 맥박을 안정시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 된다.

소믈리에타임즈 권하나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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