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유명한 와인교육기관중의 하나인 '김준철와인스쿨 - Since 2000' 에서는 소믈리에코스, 마스터코스, 양조학코스, 인문학코스등 4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6월~7월 중 개강을 위해 수강생을 모집중이다.

[소믈리에코스] - 와인은 격식으로 마시는 술이 아니고, 지식으로 마시는 술이다.

예의란 언제, 어디서든지 상대방을 기분 좋게 배려해 주는 것이다. 아무리 엄한 예법이라 하더라도 상대가 기분이 나쁘다면 그것은 실례가 된다. 그리고 몸에 밴 바르고 깔끔한 매너도 좋지만, 더 중요한 것은 좋은 와인이나 음식이 나왔을 때는 그 맛과 향을 감상하고 서로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하며, 그에 얽힌 이야기를 하면서 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해박한 지식을 갖추는 것이다.

소믈리에코스는 2020년 07월 14일(화) 오후 2시 30분 개강, 매주 화, 수요일 14:30-17:00, 주 2회 12주, 수강료: 180만 원

[마스터코스] - 맛이란 입에서 느끼는 것이 아니고, 코에서 느낀다.

우리가 맛있다 맛없다고 할 때의 ‘맛’이란 미각과 후각에서 느끼는 복합적인 풍미를 한꺼번에 말하는 것이다. 미각은 한정된 감각으로 혀에서는 단맛, 신맛, 짠맛, 쓴맛에 최근에 추가된 감칠맛을 느낄 뿐이다. 쓰고 냄새가 고약한 한약도 코를 막으면 쉽게 삼킬 수 있다. 방송에 자주 나오지만, 눈을 가리고 집개로 코를 막고 양파를 주면서 무엇인가 물으면 사과나 참외 등으로 이야기한다. 왜냐면 미각만으로 맛은 느낄 수 있으니까 단맛만 느끼게 된다. 감기가 걸렸을 때나 알레르기인 경우 미각을 잃었다고 하지만, 이때는 비강이 막혀 냄새의 자극이 후각 수용체에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미각과 후각이 합쳐져야 비로소 맛있다 맛없다할 때의 ‘맛(Flavor)’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마스터코스는 2020년 06월 15일(월) 오후 7시 30분 개강, 매주 월요일 19:30-22:00, 주 1회 12주, 수강료: 200만 원

[인문학코스] - 와인은 감성, 커피는 지성

서유럽에 상륙한 커피는 기독교인들이 처음에는 ‘이슬람의 와인’이라고 부르기도 했지만, 이교도들이 마시는 음료라서 ‘악마의 음료’라고 부르면서 공식적으로 음용이 금지되어 있었다. 그러나 교황 클레멘스 8세(Clemens VIII, 1592-1605)는 커피의 맛에 반하여 “이 악마의 음료는 아주 훌륭하므로 악마에게만 독점시키기는 너무 아깝다. 세례를 주어 악마를 조롱하도록 하라.”라고 명하여, 기독교도의 음료로서 공인된다. 이때부터 유럽은 와인과 커피를 마심으로서 지성과 감성의 조화로운 활동을 통하여 세계 최고의 국가로 성장하게 된다.

인문학코스는 2020년 06월 10일(수) 오후 7시 30분 개강, 매주 수요일 19:30-22:00, 주 1회 15주, 수강료: 160만 원

[강사코스] - 와인은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통합학문

와인을 알기 위해서는 와인 생산지의 토양과 기후 그리고 그 와인이 나오기까지 포도를 재배하는 방법과 좋은 포도를 수확하여 발효와 숙성에 이르기까지 자연과학적 지식이 있어야 하지만,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와인이 나오는 생산지의 역사와 문화가 그 와인에 끼친 영향까지 이해하고 있어야 와인을 제대로 알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와인은 여러 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고, 한 마디로 이야기할 수 없을 만큼 미묘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더 매력적인 것이다.

강사코스는 2020년 07월 17일(금) 오후 2시 30분 개강, 매주 금요일 14:30-17:00, 주 1회 12주, 수강료: 180만 원

기타 자세한 문의는 김준철와인스쿨(02-3444-7600)로 문의하면 된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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