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여 종의 증류주, 약·청주 제품을 소개하는 전통주 특별홍보관 운영 <사진=(사)한국전통민속주협회>

(사)한국전통민속주협회(협회장 이영춘)는 오는 6월 12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서울국제주류박람회에 참여하여 ‘한국전통주 BAR’라는 컨셉으로 전통주 특별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이번 홍보관에서는 증류주와 약·청주 등 다양한 전통주를 세련된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맛있는 술! 즐거운 술! 한국전통주 BAR’를 주제로 운영되는 홍보관에서는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 수상제품, 식품명인이 빚은 술, 국제행사 만찬주 등 40여 종의 전통주가 전시되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가 양조장과 술의 역사, 음용방법, 어울리는 음식, 구매처 등 알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에게는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외식업체 주류 바이어를 위한 구매상담도 병행하여 업체별 컨셉에 맞는 전통주 제품을 추천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전통주 전시공간인 전통주갤러리, 찾아가는 양조장, 전통주 전문주점 등 전통주 소개가 담긴 가이드북도 제공한다.

이번 특별홍보관을 운영하는 (사)한국전통민속주협회 이영춘 회장은 “한국전통주 BAR는 전통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소비저변을 넓히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전통주 홍보 행사이다. 전통주가 예스러운 이미지를 탈피하여 온라인이나 가까운 전통주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술이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주로 인식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하며, “아직까지 일반 소비자에게는 전통주가 몇몇 유명 막걸리로만 알려져 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에서 생산된 증류주와 약주, 청주 등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행사 취지를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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