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을 기념해 맥주 브랜드 칼스버그(Carlsberg)가 ‘챔피언스 캔(Champions Can)’ 맥주를 출시했다.
리버풀 FC의 감독, 선수의 서명과 ‘Champions, 2020 onwards’라는 문구가 적힌 이번 한정판 맥주는 전 세계 23개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리버풀은 지난 25일, 크리스탈 팰리스를 이긴 직후, 맨체스터 시티가 첼시에게 패배해 승점을 떨어트리며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리버풀이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번째로, 1989-90년 이후 30년 만에 첫 우승이다.
칼스버그는 지난 5월 리버풀 FC와의 스폰서십 계약을 갱신했는데, 덴마크 맥주 브랜드 칼스버그는 1992년부터 리버풀과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으며, 이는 주류 브랜드와 프리미어리그 구단 간의 가장 오래된 파트너십이다.
칼스버그의 글로벌 스폰서십 대표 루이스 바흐(Louise Bach)는 “우리는 전 세계 리버풀 FC 팬들과 함께 이번 놀라운 시즌을 축하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하며 “우리의 역할은 팬들에게 축구를 더 즐겁게 해주는 것으로, 이번 한정판 맥주를 통해 더 달콤한 우승 순간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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