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 일레븐 x 칼스버그 컨셉 스토어 <사진=7-Eleven HK>

올라가는 기온 속에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는 여름, 맥주 브랜드인 칼스버그(Carlsberg)는 세븐일레븐과 제휴하여 홍콩의 디스커버리 베이(Discovery Bay) 지역에 홍콩에서 최초로 새로운 컨셉 매장(concept store)을 개점했다.

KATI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의 칼스버그 컨셉 매장에서 새로운 칼스버그 제품을 독점적으로 출시하고, 판매하는 칼스버그 맥주의 종류를 정기적으로 변경하여 새로운 제품의 실험 매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칼스버그 컨셉 매장에서는 더욱 강하고 맥아 향이 풍부한 “엘리펀트 스트롱(Elephant Strong)”, 덴마크 양조법으로 만든 프리미엄 라거 맥주인 “칼스버그 엑스포트(Carlsberg Export)”, 여과되지 않은 풍부한 맛의 필스너 맥주인 “언필터드(Unfiltered)” 3종의 칼스버그 맥주를 홍콩에 첫 출시하여 독점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컨셉 매장의 개점을 축하하기 위해 6월 24일~7월 21일까지 60 홍콩 달러(한화 약 9,000) 이상 구매 고객에게 한정판 칼스버그 맥주잔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6월 25일~28일까지는 컨셉 매장 내에 꾸며진 “칼스버그 인스타 벽(Carlsberg Insta-wall)”에서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50ml 미니 칼스버그 유리 맥주잔을 증정하는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한 공유를 유도하였다. 소비자들은 인스타그램에 컨셉 매장과 신제품을 활용한 인스타 감성의 사진과 신제품 후기를 공유하고 있다.

▲ 세븐일레븐 x 코카콜라 컨셉 스토어 <사진=7-Eleven HK>

세븐 일레븐은 맥주 브랜드 칼스버그와 협업에 이어 탄산음료 브랜드인 코카콜라(Coca Cola)와 협업하여 홍콩 침사추이(Tsim Sha Tsui)에 코카콜라의 상징인 빨간색 바탕에 코카콜라 특징을 활용한 새로운 테마 매장을 열었다. 코카콜라의 현대적 디자인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복고풍의 이미지를 인테리어 요소로 매장 곳곳에 활용하였다.

냉장 진열대의 문은 코카콜라 유리병 모양을 형상화하였으며, 계산대, 즉석 조리식품 판매대, 벽면 등에 코카콜라를 활용한 재미있는 인테리어로 매장 전체를 꾸몄다. 덕분에 테마 매장은 단순히 제품만 판매하는 매장이 아닌 독특하고 재미있는 배경의 감각적인 촬영 스튜디오 역할을 한다. 소비자들은 매장을 배경으로 작품 같은 사진을 찍고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여 이는 자연스러운 홍보로 이어진다.

테마 매장은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하여 재미있고 혁신적인 디스플레이를 통해 감각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젊은 세대에게 효율적으로 브랜드를 홍보하는 수단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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