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리 스털링 <사진=Iron Horse Vineyards>

캘리포니아 스파클링 와인 산업의 선구자이자 아이언 호스 빈야드(Iron Horse Vineyards)의 공동 설립자 배리 스털링(Barry Sterling)이 90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음료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에 따르면 스털링은 지난 26일 일요일 자택에서 오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변호사 출신 빈트너 스털링은 아내인 오드리와 함께 1976년 서리의 위험 때문에 포도 재배가 금지되어 있었던 시기에 아이언 호스 에스테이트(Iron Horse Estate)를 매입했다. 본격적인 포도 재배가 가능해졌을 무렵, 아이언 호스는 시원한 기후를 활용해 샤도네이와 피노누아 스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했고, 현재 아이언 호스의 스파클링 와인은 LVMH의 도멘 샹동(Domaine Chandon)과 함께 캘리포니아 지역의 고품질 피즈(Fizz)로 선구자로 평가받았으며, 로널드 레이건부터 현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까지 계속해서 백악관에 제공되고 있다.

▲ 아이언 호스 스파클링 와인 <사진=Iron Horse Vineyards>

1929년 10월 25일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난 그는 스탠퍼드 대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워싱턴 D.C에서 법무장관의 일원으로 일했으며, 법인 로펌을 열었으며, 부인과 함께 로스앤젤레스 음악센터와 로스앤젤레스 미술관의 창립 멤버로 활동했다.

그가 본격적으로 와인 사업에 진출한 것은 1960년대 프랑스에 있었을 당시로 블라인드 테이스팅 대회에서 알려지지 않은 카오르(Cahors) 와인을 정확히 맞춘 것을 계기로 와인 세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의 50번째 생일을 맞아 아이언 호스 와이너리를 연 후 러시아 리버 밸리(Russian River Valley)의 하위 지역인 그린 밸리 AVA(Green Valley AVA)를 설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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