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스터'가 될뻔한 바닷가재가 동물원에 살게 된 사연

승인2020.07.30 16:04:33
▲ 랍스터 레스토랑에서 발견된 푸른 껍질의 바닷가재 <사진=AKRON ZOO>

레스토랑에서 랍스터로 사용될 예정이었던 바닷가재가 특별한 생김새로 동물원의 일원이 되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일요일, 미국 오하이오에 위치한 아크론(Akron) 동물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레드 랍스터(Red Lobster) 레스토랑의 직원들이 파란색 껍질을 가진 희귀한 바닷가재를 발견해 공식적으로 입양하게 되었다”라고 발표했다. 파란색 껍질의 바닷가재는 200만분의 1 확률로 나오는 희귀한 바닷가재다.

음식전문매체 푸드앤와인지에 따르면 레드 랍스터 직원들은 파란색 바닷가재를 발견한 후 레스토랑의 마스코트 이름인 클로우드(Clawde)라고 이름을 지은 후 몬테레이 베이 수족관(Monterey Bay Aquarium)에 연락했고, 수족관 측이 오하이오 동물원과 연결해 바닷가재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었다.

동물원 측은 “클로우드는 현재 동물원의 코모도 왕국 건물에서 살고 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손님들에게 문을 열지 않고 있지만, 머지않은 미래에 대중들도 클로우드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바닷가재는 현재 수족관에서 바위를 옮겨 자신만의 보금자리를 직접 만드는 등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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