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포치코 하드셀처 <사진=Coca-Cola>

코카콜라사가 소유한 멕시코의 워터 브랜드 ‘토포치코(Topo Chico)가 라틴 아메리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알코올 향미 탄산수 하드셀처(Hard Seltzer) 제품을 출시했다.

2021년에 미국에서도 출시 예정인 토코 치코 하드 셀처는 코카콜라사가 지난 1983년 매각한 와인 스펙트럼(Wine Spectrum) 이후 27년만에 미국에서 출시하게 되는 주류 제품이다. 현재 토코 치코 하드 셀처를 제외한 코카콜라의 주류 제품은 일본 한정으로 출시되고 있는 탄산수와 일본 소츄를 섞은 캔 주류인 레몬도(Lemon-do)가 있다.

지난 7월 말에 발표된 코카콜라의 2분기 실적 보고에서 코카콜라의 CEO 제임스 퀸시(James Quincey)는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위해 작지만 강한 브랜드를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토코 치코 브랜드를 코카콜라 포트폴리오의 라이징 스타(Rising Star)로 지목한 바 있다.

한편, 코카콜라와 더불어 컨스털레이션브랜드(Constellation Brands)와 AB인베브(AB InBev)와 같은 대형 주류 기업들도 각자 자신만의 하드 셀처 브랜드를 론칭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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