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입산 더덕 구별법 <사진=채널A 화면 캡처>

[소믈리에타임즈 | 전은희 기자] 수입산 더덕 구별법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더덕 고유의 향이 약하고 주름이 깊으면서 울퉁불퉁한 것은 수입산 더덕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수입산 더덕은 국산 더덕에 비해 특유의 맛과 향이 덜하며 수입 과정에서 흙과 잔뿌리를 모두 제거하고 깨끗하게 세척을 하기 때문에 보관 기간이 짧고 빨리 썩는다. 하지만 일반인이 수입산과 국내산 더덕을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쉽지 않다.

한편 향과 맛이 독특한 더덕은 폐와 기관지에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생김새는 도라지와 비슷하지만 인삼처럼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있어 허약해진 위를 튼튼하게 하고 폐기능 회복에 도움이 된다.

또한 기관지 점막을 튼튼히 해 미세먼지 흡입으로 손상되기 쉬운 폐를 보호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남성의 정력 향상에 효과적이고 여성에게는 갱년기 장애를 예방하는 데 효능을 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더덕은 소염기능이 뛰어나 인후염이나 유선염, 임파선염 등 질환을 앓는 사람에게 좋으며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으로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지친 수험생이나 직장인에게 좋다.

이외에도 더덕은 예부터 기관지염의 약재로 이용되어 왔으며, 유해 콜레스테롤을 녹여주는 효능이 있어 혈압을 정상수치로 만들어 주는데 아주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과다 섭취 시 혈당이 높아질 수 있어 당뇨 환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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