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긴 장마'에 새로운 변화 시도하는 다양한 브랜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의 여파로 평범했던 일상에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마케팅 시장에서도 다양한 변화가 일어났는데, 소비자와 직접 대면하는 오프라인 매장들의 판매량 감소로 비대면 접촉을 일컫는 이른바 ‘언택트(Untact) 마케팅’이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언택트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는 자연스럽게 온라인 마켓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져, 이커머스의 폭발적인 성장을 일으켰는데, 이에 따라 온라인에서 제품 리뷰를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는 “체험 마케팅”이 강세를 이루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더불어 소비자 본인이 직접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와 소비자 모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소비자 체험 마케팅’이 각광받고 있다.

기존의 마케팅과는 다르게 고객의 감각을 직접적으로 자극하고 체험에 중점을 두는 방식으로, 소비자가 직접 보고 느끼고 만들어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형식이다. 이는 최근 PPL 논란 등이 일고 있는 인플루언서 마케팅보다 좀 더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어 만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이로 인하여 세일즈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마케팅 방법이다.

▲ 데상트골프 'R90' <사진=데상트골프>

최근 골프의 인기가 날로 늘어남에 따라 데상트골프에서는 스파이크의 접지력과 스파이크리스의 안정감을 모두 갖춘 스파이크 일체형 골프화, ‘R90’을 새롭게 출시했다. R90은 스파이크리스 골프화로 스파이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극강의 접지력과 고정력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데상트골프에서는 R90 출시 기념으로 스파이크리스 골프화에 대한 불안감과 스윙 자세의 흔들림, 접지력 등 고민이 있는 골퍼들을 대상으로 착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소비자 보이스를 강화하기 위한 소비자 착화 테스터로 “트라이어”라는 네이밍을 부여하여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 방법은 인스타그램 본인 계정 내 골프 인증샷, R90을 통해 바꾸고 싶은 스윙 고민, 그리고 필수 해시태그를 게재하는 것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트라이어”로 선정되면 신상 골프화 ‘R90’을 지급하여 직접 체험하고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 기간은 8월 11일(화) ~ 8월 25일(화) 2주 동안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데상트골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휘닉스 평창과 캠핑카 로디의 만남 <사진=휘닉스 평창>

한편, 전 세계적으로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사회적인 현상이 발생하면서 국내 여행은 캠핑, 차박 등 타인과 접촉하지 않고 자연에서 즐기는 '비대면' 여행이 대세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휘닉스 평창은 '캠핑카 로디(코센모빌리티)'와 협약하여 캠핑카 로디를 휘닉스 평창 포레스트 파크에 설치해 고객들에게 차박 체험존을 비롯한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반 고객들이 쉽게 다가가지 못했던 분야인 캠핑과 차박의 감성을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휘닉스 평창의 캠핑카 로디 존은 포레스트 캠핑BBQ 존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예약·자세한 문의는 휘닉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젠틀 홈(JENTLE HOME)’ 콜라보레이션 팝업 공간 <사진=젠틀몬스터>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는 지난 12일, 블랙핑크 제니가 함께 꿈꾼 판타지 세계를 구현한 ‘젠틀 홈(JENTLE HOME)’ 콜라보레이션 팝업 공간을 선보였다.

특히 젠틀몬스터는 팝업 공간과 함께 '젠틀 홈 아이웨어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해당 협업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인 원형 링 디테일이 반영된 선글라스 2종과 원형의 메탈, 세련된 무테 디자인의 안경 2종, 그리고 JENTLE 메탈 장식을 포인트로 디자인된 액세서리 3종으로 구성되어 있어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젠틀몬스터와 제니의 상상력을 마음껏 담아낸 공간부터 다양한 오브젝트를 만날 수 있는 “젠틀 홈 팝업스토어”는 오는 9월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더욱 힙하게 돌아온 ‘레트로 룩’ 스타일링 추천!

최근 80-90년대 복고 트렌드의 영향으로 레트로 룩의 인기는 여전하다. 청청 패션부터 플라워 패턴 블라우스 까지 복고풍 아이템들이 출시되고 있다. 레트로한 아이템에 현대적 감성을 더한 패턴과 소재를 활용하여 트렌디하게 재해석하여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자칫하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레트로 스타일을 과하지 않으면서도 트렌디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유니크한 스트릿 무드 데님 스타일링

▲ (왼쪽부터 시계 방향 : 시스템, 랑방 컬렉션, 뷰, 토스, 47브랜드, 자라, 에이엔, 시스템)

레트로 룩 하면 단연 먼저 떠오르는 아이템은 데님이다. 데님 재킷과 팬츠를 셋업으로 착용하면 유니크한 느낌을 더 할 수 있으며, 기본 티셔츠 아이템에도 웨어러블하게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실루엣이 돋보이는 와이드 데님 팬츠로 시크하면서도 도회적인 느낌을 주어 다소 과해 보일 수 있는 룩을 쿨하게 중화시킬 수 있다. 추가로 알록달록한 액세서리를 포인트로 매치하면 80년대 바이브를 담은 레트로 스타일을 완성시킨다.

페미닌한 감성의 플라워 패턴 블라우스 스타일링

▲ 왼쪽부터 시계 방향 : 에잇세컨즈, 토스, 자라, 오니츠카 타이거, 시스템

빈티지하면 빼놓을 수 없는 플라워 패턴 블라우는 옛날 80년대 벽지를 연상시키는 복고풍 무드를 연출할 수 있는 키 아이템이다. 화사한 컬러감과 잔잔한 꽃무늬 패턴은 차분하고 러블리한 분위기를 주며, 크롭 기장과 셔링 디테일이 들어간 톱으로 시원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거기다 내추럴한 컬러의 악세사리를 매치하면 페미닌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지닌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소믈리에타임즈 최지혜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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