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주류 브랜드, 버려진 ‘우유’로 활용한 마스크 제작

승인2020.08.21 12:00:32
▲ 버려진 우유를 사용한 재활용 섬유로 만들어진 마스크 <사진=Discarded Spirits>

주류기업 윌리엄그랜트앤선즈가 소유한 아페리티프 브랜드 디스카디드(Discarded)가 ‘우유’를 활용한 마스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음료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에 따르면 본업으로 복귀하는 바(Bar) 직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제작된 이번 마스크는 상품으로 사용할 수 없는 우유에서 단백질 분자를 추출한 다음 동적유동전단회전법(Dynamic Flow Shear Spinning)을 사용해 지속가능한 섬유질을 생산한다. 생명공학 회사 미테로(Mi Terro)가 디스카디드와 함께 기술 지원에 나섰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는 이렇게 만들어진 무료 마스크를 영국 전역의 바(Bar)에 배포할 예정이다.

윌리엄그랜트선즈의 마케팅 이사 샤나 구즈랄(Shana Gujral)은 “일반적으로 안면 마스크는 일회용이며, 해양쓰레기가 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새로운 플라스틱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래서 디스카디드는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해 버려진 우유를 면 섬유로 만들어 부드럽고 통기성 있는 소재의 마스크를 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은 지난 4개월 동안의 코로나19 폐쇄 이후 술집과 식당을 다시 개방했는데, 바를 방문한 손님들은 최소 1m의 거리를 유지하고, 코로나19 상황을 추적할 수 있도록 고객의 연락처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직원들은 마스크를 필수 착용해야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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