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이언스 스텝스의 빈야드 4곳 <사진=Giant Steps>

캔달 잭슨으로 유명한 미국 최대 가족경영 와인 회사 잭슨 패밀리(Jackson Family)가 호주 와이너리 자이언트 스텝(Giant Steps)을 인수했다.

음료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에 따르면 자이언스 스텝의 설립자인 필 섹스턴(Phil Sexton)은 계속해서 총괄 매니저로 와이너리에 머물 것이며, 스티브 플램스티드(Steve Flamsteed)도 수석 와인메이커로 남을 예정이다. 1997년에 설립된 호주 와이너리 자이언트 스텝은 주로 단일 포도밭인 샤도네이와 피노누아 와인으로 유명하며, 여러 상을 받았다.

섹스턴은 “자이언트 스텝을 위한 새로운 단계이다”라고 말하며 “잭슨 패밀리는 지난 20년 동안 호주 와인 커뮤니티에 대한 귀중한 헌신을 보여주었으며, 우리는 와이너리의 미래에 대한 잭슨 패밀리와 공유한 비전에 대해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잭슨 패밀리 와인즈의 CEO 릭 티그너(Rick Tigner)는 “이번 인수는 호주의 뛰어난 포도원과 와인뿐만 아니라 세계 와인 업계와 미래를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공유하는 사람들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반영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자이언트 스텝스는 호주에서 가족이 운영하는 와인 사업체로서 잭슨 패밀리의 호주 사업에 새롭고 강력한 정체성을 더해줄 수 있다. 자이언트 스텝의 훌륭한 와인 덕분에 야라 밸리 지역이 세계적인 국제 와인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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