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VE의 펌킨 스파이스 하드 셀처 <사진=VIVE Hard Seltzer>

미국 식음료 업계에서 가을 시즌만 되면 찾아오는 것이 바로 ‘호박(Pumpkin)’ 맛이다. 또한, 최근 가장 떠오르는 시장은 알코올이 틀어간 향미 탄산수 ‘하드셀처(Hard Selzer)’인데. 미국의 한 하드 셀처 업체가 이 두 가지를 동시에 합친 제품을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식음료전문매체 푸드앤와인지에 따르면 하드셀처 브랜드 ‘VIVE’는 “미국인들이 사랑하는 호박 향신료와 빠져들 것이다”라고 말하며 펌킨 스파이스 하드셀처(Pumpkin Spiced Hard Seltzer)의 한정판 출시를 알렸다.

닐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호박향신료 맛 전 품목 매출은 총 5억 1,150만 달러(한화 약 6,071억 5,050만 원)으로 2018년 총 매출(4억 8,880만 달러)에 비해 4.7%가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스타벅스의 펌킨 스파이스 라테(PSL)이 있으며, CNBC에 따르면 PSL은 2003년 출시 이후 4억 2,400만 개 이상이 팔렸다.

VIVE의 파트너 회사인 브랙스턴 브루잉 컴퍼니(Braxton Brewing Company)의 CEO 제이크 로우즈(Jake Rouse)는 “VIVE를 신선하게 만드는 것은 제품만의 특별한 맛에 있다. 내 동생이 호박향신료 맛 하드 셀처를 제안했을 때, 나는 그것이 세상에 존재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말하며 “호박맛 하드셀처라고 생각할 때 처음엔 비웃음을 받을 수 있지만, 한번 마셔보면 왜 우리가 이것을 출시하는 것에 열광적이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