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스눕독이 와인에 이어 진(Gin) 사업에 진출했다. <사진=INDOGGO™ Gin>

래퍼 스눕독(Snoop Dog)이 와인에 이어 진(Gin) 사업까지 진출했다.

음식전문매체 푸드앤와인지는 “1994년, 스눕독은 우리에게 진앤쥬스(Gin and Juice)를 부르며 “마음은 돈에 가 있어, 돈이 내 맘에 가 있어”라고 말했는데, 26년간의 숙고 끝에 그는 아마도 진을 팔아 훨씬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깨달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말 그대로 스눕독의 인도고(Indoggo) 진은 자신의 대표곡 진앤쥬스에 영감받아 출시한 것으로 그는 “세상이 진을 통한 내 곡의 리믹스를 맛볼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94년에 발표한 진앤쥬스는 좋은 감정과 실제 경험에 관한 내용이었다. 인도고를 만들 때 이러한 감정을 담아 쥬시(Juicy)한 진으로 재창조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 인도고 진 <사진=INDOGGO™ Gin>

인도고 진은 주류 기업 키넌 타운 오브 트러스티드 스프리츠(Keenan Town of Trusted Spirits)와 프레스티지 베버리지 그룹(Prestige Beverage Group)과 함께 협력해 만들어진 진으로 오렌지, 코리앤더, 카시아를 포함한 7개의 보태니컬 재료와 천연 딸기 맛을 첨가했다. 또한, 만약 스눕독의 진앤쥬스에 영감받은 칵테일을 원한다면 인디고 진에 파인애플 주스와 클럽 소다를 넣은 뒤 딸기 가니쉬로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했다.

2021년 초에 미국 전역에 출시될 예정인 인도고 진은 750mL 병으로 29.99달러(한화 약 3만 5,620원)에 판매된다.

한편, 지난 8월, TWE(Treasury Wine Estates)의 나파밸리 와인 브랜드 중 하나인 ’19 크라임스(19 Crimes)’는 스눕독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스눕 캘리 레드(Snoop Cali Reed)'를 출시한 바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