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할리우드 중심부에 들어설 예정인 위스키 호텔의 예상 이미지 <사진=SUAYA PROPERTIES>

오는 202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스키’를 테마로 한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순히 ‘더 위스키 호텔(The Whisky Hotel)’이라 불릴 예정인 이곳은 미국 LA 할리우드 중심부에 들어설 예정으로 134개 방이 있는 7층짜리 건물이다. 올해 초 호텔 건설을 위해 본격적으로 부지를 정리했으며, 3,500만 달러(한화 약 415억 9,400만 원)의 지원을 받으며 본격적인 공사 및 사업을 공식 추진 중이다.

위스키 호텔은 가우초 그릴(Gaucho Grill), 더 피닉스(The Phoenix), 설리 코트(the Surly Coat) 등 캘리포니아 지역 유명 바 및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레스토랑 사업가 아돌포 수아야(Adolfo Suaya)가 주도하고 있는데, 그의 대변인은 “위스키호텔은 성장하고 있는 위스키 관광산업에서 틈새시장을 개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문가와 아마추어 모두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도착 후, 손님들은 로비에게 무료 위스키를 제공받게 되며, 위스키 소믈리에를 중심으로 호텔의 구석구석을 몰입감 있는 경험으로 만들어 손님에게 자신만의 위스키 입맛 돋울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고 전했다.

위스키 호텔에서 가장 눈에 띌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바로 ‘위스키 폭포’로 호텔 로비에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방마다 수제 위스키가 가득 채워진 미니바가 설치되어 있어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성지가 될 예정이다. 만약 방에만 있기 싫다면 호텔 루프탑에 들러 온실 스타일의 바와 레스토랑을 즐길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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