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토 팔머 <사진=Wikimedia Commons>

프랑스 마고의 3대 샤토인 ‘샤토 팔머(Château Palmer)’가 10년 동안 셀러에서 숙성 되어왔던 훌륭한 빈(Vin)을 발매할 예정이다.

샤토 팔머는 9월 말부터 2010년 빈티지를 시작으로 그동안 저장해왔던 각기 다른 예전 빈티지 와인들을 본격적으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정확한 출시 물량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와이너리의 셀라에 저장되고 있었던 이전 빈티지를 공식적으로 판매하게 될 최종 물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첫 시작은 ‘N-10’이라고 불리는 2010년 빈티지 와인으로, 이 해는 보르도에서 가장 위대한 해 중 하나로 여겨졌었다. 샤토 팔머에 따르면 “그랑 빈 샤토 팔머의 새로운 출시는 9월 마지막 주 목요일(현지 시각으로 24일)에 열릴 것이다”라고 말하며 “지하실의 그늘에서, 샤토를 떠난 적이 없는 이 와인들은 그 정체성과 특징, 향기로운 뉘앙스와 스펙트럼을 드러내고 있다. 병 안에서 10년 동안 진화를 거듭한 와인이 현재 적절한 시기를 맞이했는지 혹은 다음 때를 기다려야 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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