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Michelin)이 코로나19가 접대 산업에 끼친 참상을 인정하며, 2021년 미국 레스토랑 가이드 발행을 무기한 연기했다.

미쉐린은 미국법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전염병 회복세가 구체화될 때 정확한 공식 시기를 발표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검사팀은 각 식당별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유연성있게 존중하며, 그리고 현실 상황에 맞춰 식당을 지원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영국과 아일랜드 시상식을 2021년 1월까지 연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행사는 올해 10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며, 역사상 처음으로 디지털 전용 출판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미쉐린은 뉴욕 웹사이트를 통해 테이크아웃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전용으로 한 새로운 도구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요식업계가 세계적인 유행병으로 큰 타격을 받은 것을 인정한다”라고 말하며 “많은 셰프들과 식당들이 야외에서 식사를 하고 테이크아웃 서비스로 전환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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