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9일,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서는 여름철 떨어진 입맛을 돋아주는 ‘과일장아찌’가 소개됐다.

몸이 안 좋아 건강을 위해 장아찌를 챙겨 먹게 됐다는 정정숙 주부는 다양한 과일 장아찌를 포함한 약 300여개의 장아찌를 보관하고 있는 창고를 보여줬다.

김혜영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과일 장아찌를 먹으면 유기산과 아미노산이 생성돼 더운 여름철 식욕을 촉진하고 기력과 피로회복, 성인병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정정숙 주부의 과일 장아찌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우선 과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끓는 물에 5초간 데쳐준 후 멸치, 새우, 다시마, 홍합, 민트, 바질 등을 넣어 육수를 끓인다. 꽃을 설탕에 절여 만든 꽃 발효액을 손질한 과일과 육수와 함께 넣으면 완성된다.

또 다른 과일 장아찌를 만든다는 이인정 요리연구가는 남아서 처리하기 힘든 과일을 이용한 레시피를 공개했다. 바로 수박껍질을 이용한 장아찌다.
 

▲ 수박껍질 장아찌 재료 <사진=MBC '생방송 오늘아침' 방송 캡처>

공개한 수박껍질 장아찌 레시피의 재료는 수박껍질 1kg, 된장 2종이컵, 소금 5, 매실청 4, 다진 마늘 1, 고춧가루 1숟가락이다.

수박껍질의 흰 부분을 잘라 소금에 반나절 절인 후 된장, 매실청, 다진마늘, 고춧가루를 넣고 양념 된장을 만들고, 만든 양념 된장에 절인 수박껍질을 넣고 1~2일간 숙성시키면 완성된다. 수박껍질 장아찌는 열사병과 혈관질환 예방에 좋다고 한다.

한편, 생방송 오늘아침은 매주 월~금 오전 8시 30분, MBC에서 시청할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학생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