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홈디포가 출시한 3.6m 거인 해골 <사진=Home Depot>

올해 미국 할로윈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Trick or Treat!”를 외치는 아이들의 즐거움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렇다고 해서 할로윈 분위기를 포기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 틱톡을 포함한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다소 충격적인 ‘할로윈 인싸템’이 등장했는데, 바로 12피트(약 3.65m)에 달하는 해골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25일, 한 트위터 유저를 통해 올라온 한 게시글에서는 “홈디포의 거인 해골은 올해 우리에게 찾아온 유일하게 좋은 것이다”라고 설명했는데, 유저가 올린 사진에서는 2층 짜리 주택 높이와 맞먹는 해골이 집 마당에 놀고 있는 것과 미니쿠페에 실린 채로 옮겨지고 있는 거인 해골 동영상이 담겨있다. 현재 이 동영상은 28일 기준으로 29만 3,200회의 좋아요 및 4만 6,200개의 댓글이 달린 상태다.

이 거인 해골은 미국의 인테리어 용품 체인 ‘홈디포(Home Depot)’가 판매하는 것으로, 해골의 눈 부문에는 LCD 스크린이 내장되어 있어, 무서운 애니메이션 눈매를 표현할 수 있다.

가격은 299달러(한화 약 35만 원)으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홈디포 리뷰에 따르면 구매자들의 만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뷰어들은 “내가 받은 할로윈 데코레이션 중 최고다”, “나는 동네의 히트가 되었다”, “기다릴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었다. 조립도 굉장히 쉬웠으며, 품질에 감격했다”라는 칭찬을 남겼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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