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이 넘는 와인 주조의 전통과 현 트렌드의 접목으로 새롭게 재해석되고 있는 오스트리아 와인은 세계적인 무대에서 전문가들과 와인 러버(Wine-Lover)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신선하고 향긋한 과일향이 나는 화이트와인부터 진한 레드와인 그리고 독특한 스파클링 와인까지, 그 종류 또한 다양한 오스트리아 와인, 어떻게 시작하면 될까? 이에 오스트리아 관광청이 ‘오스트리아 대표 와인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그뤼너 벨트리너(Grüner Veltliner)

▲ 그뤼너 벨트리너 <사진=오스트리아 관광청>

오스트리아의 시그니처 와인이자 가장 유명한 대표적 와인, 그뤼너 벨트리너는 오스트리아 베스트셀러 와인이다. 드라이하며, 깔끔한 후추향과 산뜻한 산미가 일품이다.

같이하면 좋은 음식 : 여름철 샐러드, 햄 & 베이컨 같은 차가운 전채요리, 구운 닭 요리, 생선 요리, 조개 요리, 아삭한 채소가 곁들여진 아시안 요리

쯔바이겔트(Zweigelt)

▲ 쯔바이겔트 <사진=오스트리아 관광청>

오스트리아 전역에 가장 널리 알려진 대표적 레드와인으로 보랏빛의 고급스러운 붉은 색을 띠며 부드러운 타닌의 맛과 꽉 차고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같이하면 좋은 음식 : 이탈리안 파스타, 생선 요리, 조개 요리

블라우프랜키쉬(Blaufränkisch)

▲ 블라우프랜키쉬 <사진=오스트리아 관광청>

합스부르크 왕가의 통치 시절 동안 널리 재배된 블라우프랜키쉬는 중부 유럽의 대표적 와인 중 하나로, 풍부한 타닌의 맛과 매콤한 향을 가진 독특하고 개성있는 와인이다.

같이하면 좋은 음식 : 이탈리안 파스타, 생선 요리, 조개 요리, 닭 요리, 와인 토마토 또는 식초 베이스의 소스

젝트(Sekt)

▲ 젝트 <사진=오스트리아 관광청>

19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긴 역사를 가진 젝트는 오스트리아 스파클링 와인으로 전통적으로는 식전 와인이지만 모든 전채요리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한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특히, 저녁 식사나 파티의 환영주로 자주 제공된다.

같이하면 좋음 음식 : 전채요리, 생선요리, 닭 요리, 핑거푸드, 여름철 샐러드, 디저트

리슬링(Riesling)

▲ 리슬링 <사진=오스트리아 관광청>

‘화이트 와인의 왕’이라고 불리는 리슬링은 숙성 정도에 따라 복숭아, 살구와 같은 과일향부터 장미향까지 다채로운 향을 지니고 있다.

같이하면 좋은 음식 : 여름철 샐러드, 햄 & 베이컨 같은 차가운 전채요리, 구운 닭 요리, 생선 요리, 조개 요리, 아삭한 채소가 곁들여진 아시안 요리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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