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디자인을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W 서울 워커힐 호텔(W Seoul-Walkerhill, www.wseoul.com)의 스타일리시 라운지 바 ‘우바 (WooBar)’와 일식당 ‘나무 (Namu)’가 실력파 직원들의 화려한 활약으로 겹경사를 누렸다. 우바 바텐더 김도형 (Demie Kim)씨는 세계적 명성의 바텐더 대회 ‘월드클래스 2016’에서 한국 대표로 선정되었으며, 나무 레스토랑의 신지은 (Ella Shin)씨는 사케 최고 전문가 자격증인 ‘사카쇼’를 국내 여자 최초로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 월드클래스 2016 한국 대표로 선정, 우바 김도형 믹솔로지스트 <사진=W 서울 워커힐>

‘우바 (WooBar)’ 경력 4년차 믹솔로지스트 (Mixologist, 일명 바텐더) 김도형씨는 디아지오 코리아가 주최하는 세계 최고 바텐더 선발대회인 ‘제7회 월드클래스 2016’에 참가할 국가대표 바텐더로 지난 7일 최종 선정되었다. 김도형씨는 지난 7일 개최된 ‘월드클래스 2016 코리아 파이널’에서 9명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치하면서 오는 9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월드클래스 2016 세계 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되었다. 김도형씨는 ‘2012 페르노리카코리아 바텐더 챔피언쉽’ 루키 라운드에서 우승, ‘2014 모닌컵 코리아 바텐더 챔피언쉽’ 우수상, ‘2014 하이네켄 스타서브’ 파이널리스트로 오르는 등 월드클래스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정되기까지 다양한 대회에서 수상을 기록하며, 이미 업계 내에서는 실력파 바텐더로 인정 받고 있다.  
 

▲ 레스토랑 나무, 신지은 사케 소믈리에 <사진=W 서울 워커힐>

멋과 전통의 일식 맛을 선보이는 ‘나무’ 레스토랑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케 소믈리에 신지은씨는 일본 소주와 사케에 관한 최고 장인으로 불리는 ‘사카쇼 (Sakasho)’ 자격증을 한국인으로써는 총 4명 중 여자 최초로, 전 세계에서 제 321호로 취득했다. 일본인 사케 전문가들도 취득하기 어렵다는 사카쇼 자격증은 사케 소믈리에와 소주 어드바이저 자격을 갖춘자만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탁월한 일본 술 시음 능력을 인정받은 프로테이스터이자 술의 질을 판별하고 향미를 가려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매기는 일을 주로 하게 된다. 신지은씨는 2012년 일본정부 SSI협회 Kikisake-shi (일본의 사케 소믈리에 민간자격증 ‘키키자케시’)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2014년 제2회 국내사케소믈리에 챔피언쉽에서 1등, 2014년 제4회 도쿄 세계 사케 소믈리에 4등 (특별상) 입상, 2016년 GIIK SAKE 국내 자격증을 취득한 풍부한 경력을 갖춘 국내 최고의 사케 전문가다.  

빅크람 무즘다 (Vikram Mujumdar) W 서울 워커힐 호텔 총지배인은 “W 호텔은 음식뿐만 아니라 훌륭한 주류 서비스 제공에도 늘 앞장서 왔다” 며 “뛰어난 실력과 W만의 트렌디한 스타일을 갖춘 국내 주류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앞으로도 W 호텔만의 독보적인 수준높은 드링킹 문화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도형 ‘월드클래스 2016’ 한국 대표가 근무하고 있는 우바에서는 올 여름 8월 말까지 40~50년대의 티키 칵테일을 W 스타일로 세련되게 재해석한 6가지 종류의 티키 칵테일을 선보이는 우바의 시그니처 여름 칵테일 프로모션 ‘2016 W 티키 나잇 (W TIKI NIGHT)’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나무 레스토랑에서는 신지은 사카쇼가 추천하는 최상의 프리미엄 사케 3종류 (토모 다이긴죠, 비 준마이다이긴죠, 공 준마이다이긴죠)를 합리적인 가격에 도쿠리로 즐길 수 있는 사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있다.

월드클래스란?

월드클래스’는 디아지오가 2009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텐더 대회다. 매년 1월부터 6월까지 펼쳐지는 국가별 예선전에는 60여개국, 1만여 명이 넘는 바텐더들이 참가한다. 바텐더로서 갖춰야 할 지식과 기술, 창의력, 서비스 정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경연와 더불어 진행되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역량의 차세대 바텐더들에게 최신 칵테일 트렌드와 기법을 전파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카쇼란?

일본 정부의 인가를 받은 일본사케서비스협회 (SSI, Sake Service Institute)가 발행하는 사카쇼 자격증은 사케 소믈리에와 소주어드바이저 자격을 갖추어야만 응시할 수 있다. 사카쇼는 탁월한 일본 술 시음 능력을 인정받은 프로테이스터. 술의 질을 판별하고 향미를 가려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매기는 일을 주로 하게 된다.

소믈리에타임즈 최경민기자 agingw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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