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델몬트의 '핑크빛 파인애플' <사진=Del Monte>

세계적인 과일 브랜드 델몬트(Del Monte)가 15년간의 연구 끝에 ‘핑크빛 파인애플’을 출시했다.

지난 2016년, 미국 FDA는 델몬트가 개발한 분홍빛 파인애플을 승인했으며, 4년 후 공식적으로 출시되었다. 일명 핑크글로우 파인애플(Pinkglow Pinapples)는 현재 미국 오프라인 & 온라인 소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 델몬트의 '핑크빛 파인애플' <사진=Del Monte>

프레시델몬트의 북미 마케팅 부사장 파블로 리베로(Pablo Rivero)는 “전 세계적으로 신선한 파인애플을 공급하는 선두 업체로서, 델몬트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파인애플 연구 개발 프로그램에 계속 투자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핑크글로우 파인애플은 아름다운 색상과 맛있는 맛뿐만 아니라 재배 과정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우리가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는 제품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핑크빛 파인애플의 가격은 개 당 49달러(한화 약 5만 6,350원)으로 비교적 비싼 편이다. 델몬트에 따르면 파인애플이 자라는 데 24개월이 걸리는데, 특히 핑크글로우 파인애플은 코스타리카의 선별된 농장에서 손으로 작업하며, 수확량도 굉장히 제한적이라고 한다. 또한, 맛도 일반 파인애플보다 훨씬 과즙이 풍부하며, 약간의 사탕 같은 아로마를 지닌 달콤함이 장점이라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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