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니어그램 테스트에 영감받은 다양한 칵테일 <사진=Scarfes Bar>

영국 런던에 위치한 로즈후드 호텔(Rosewood Hotel)의 스카프스 바(Scarfes Bar)가 에니어그램 테스트의 9가지 성격 유형을 기반으로 한 기발한 칵테일 메뉴를 출시했다.

메뉴는 테스트 내 9가지 성격 유형에서 영감을 받은 18가지 칵테일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가지 칵테일이 각 성격 유형의 다른 면을 반영하고 있다. 칵테일로 만들어진 9가지 성격 유형은 개혁가, 조력자, 성취자, 예술가, 사색가, 충성가, 열정가, 지도자, 화합가이다.

먼저 ‘개혁가’의 대표 인물인 스티브 잡스(Steve Jobs)에 영감받은 맥대디 칵테일(Mac Daddy Cocktail)은 네이키드 그라우스 위스키에 토마토와 후추를 혼합했으며, ‘예술가’는 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에 영감 받은 그레이구스 보드카와 헤이 베르무트가 혼합된 CBD 함유 마티니이다.

도널드 트럼프로 대표되는 ‘지도자’는 콤브오버(Comb Over)라고 불리는 스카치와 버섯, 민트, 배를 섞은 칵테일이며, 월드 디즈니로 대표되는 ‘중재자’는 메이커스 마크 보드카에 판단과 메이프 베르주를 혼합한 해피플레이스(Happy Place), 엘비스 프레슬리로 표현한 ‘화합가’는 맥캘란 12년산 베이스에 바나나와 통카빈이 들어간 머니허니(Money Honey) 칵테일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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