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미의 낭만테이블, 감자 샐러드

이번 시간에는 스테이크나 여러 가지 음식에 가니쉬로도 좋고,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하나의 메뉴가 되어주는 '감자 샐러드'를 소개해드릴게요.

가니쉬로는 주로 메쉬드 포테이토를 많이 사용하지만 감자 샐러드는 메쉬드 포테이토에 비해 비교적 질감을 살려 감자의 식감을 조금 더 느낄 수 있고 몇 가지 채소나 스위트콘 등을 곁들여 조금 더 풍성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감자에 아삭한 오이와 당근을 곁들이고 삶을 달걀도 함께 버무리면 든든한 간식으로도 너무 좋죠? 모닝빵이나 바게트와도 잘 어울려 가벼운 브런치로 준비해도 좋고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도 인기 만점이랍니다

제가 뷔페에 가면 감자 샐러드는 빠지지 않고 항상 가져오게 되는 메뉴 중 하나인데요. 집에서도 넉넉히 만들어 냉장실에 보관했다가 반찬으로 꺼내어도 좋고 출출할 때 허전한 속을 채워주기도 좋아서 언제,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감자 샐러드 넉넉히 만들어 두셨다가 바쁜 아침 빵 위에 듬뿍 올려 식사대용으로 드셔보시는 건 어떨까요?

- 감자 샐러드 -

01. 요리 재료 

감자 큰 것 3개 (약 600g), 삶은달걀 2개, 오이 1/3개, 당근 1/4개, 버터 1큰술, 소금, 후추 약간씩

02. 요리과정

1) 분량에 맞게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2) 감자는 4등분으로 썰어주세요.

3) 감자가 잠길 만큼 물을 붓고 삶아주세요. (혹은 쪄서 준비해주세요)

4-5) 오이는 동그란 모양으로 얇게 썰고 당근은 다져주세요.

6) 오이와 당근에 소금을 약간 넣고 10분간 절인 후 물기를 꽉 짜고 준비해주세요.

7-8) 삶은 달걀의 흰자는 다지고 노른자는 체에 내려주세요.

9) 삶은 감자는 뜨거울 때 소금, 후추, 버터를 넣고 적당히 으깨주세요.

10-11) 당근, 오이와 소스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어 그릇에 담고 달걀노른자를 뿌려 완성합니다.

푸드 스타일리스트로 활동 중인 김지은 대표는 푸드 스튜디오 '미미의 부엌'과 푸드 블로그 '미미의 낭만테이블'을 운영중이며, 요리도서 'BEAN-CURD : 두부로 만드는 40가지 레시피'를 출간했다. 요리부터 플레이팅까지 누구나 따라 하기 쉽고 간편하며,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듯한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지은 푸드스타일리스트 fever13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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