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에 따라 음식 맛의 느낌이 달라진다?” 네덜란드 대학의 색다른 연구

승인2020.10.23 09:01:34

보통 로맨틱한 식사를 생각하면 촛불로 주변을 밝히거나, 약간은 어둡고 은은한 조명 아래 식사하는 장면들을 연상하곤 하는데 네덜란드마스트리흐트 대학 경영경제대학원팀은 어둑한 조명(Dim Lightning)이 음식 맛을 덜 강하게 느끼게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하며 조명이 음식 맛을 느낌에 영향을 줄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전문매체 푸드앤와인지는 해당 대학 연구팀이 ‘전체적인 미각 가도 인식에 대한 밝기의 영향’을 연구했고, 그 결과 더 강렬한 빛이 강렬한 맛을 이끌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연구에서 실험자들은 고급 레스토랑에서 동일한 요리를 제공받았으며, 조명만 변경되는 환경에서 실험을 진행했다. 그리고는 새로운 메뉴에 대한 피드백을 얻는 연구라고 실험자들을 속인 후 조명과 함께 음식의 등급을 매기도록 요청받았다. 결과적으로 공간 전체가 밝은 조명이었던 실험자들이 음식 주변만 밝혔던 조도 조건의 실험자보다 전체적인 맛을 더 강하게(Intense) 평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음식 품질 및 선호도(Food Quality and Preference)' 저널에 발표된 이 논문은 흥미롭게도, 식사를 더 즐겁게 하는 것 외에 조명이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암시했다. 논문의 저자는 “이번 연구결과는 이론적으로 감각에 대한 연구를 비롯해 맛 변조를 위한 도구, 이와 같이 식사하는 사람들의 소금과 설탕 소비량을 줄이기 위한 전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모바일 버전
서울시 성동구 성수이로 24길 50 희은빌딩 별관4층  |  전화 : 02-499-0110  |  팩스 : 02-461-0110  |  이메일 : stpress@sommeliertimes.com
등록번호 : 서울 아 03477  |  등록일 : 2014년 12월 12일  |  발행인 : 최염규  |  편집인 : 김동열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최염규
소믈리에타임즈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뉴스, 사진, 동영상 등)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2020 소믈리에타임즈.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