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백종원의 쿠킹 브이로그 ‘백종원의 요리비책’에서는 한번 맛보면 절대 못끊는 매력적인 밥도둑 반찬 ‘오징어볶음’의 레시피가 공개되었다. 덮밥으로 하여 계란후라이와 함께 먹어도 맛있다.

- 오징어볶음 레시피 –

▲ 오징어볶음 <사진=백종원의 요리비책 캡쳐>

오징어볶음 재료

오징어 1마리 (300g), 양파 ½개 (125g), 대파 ½대 (50g), 당근 1/9개 (30g), 청양고추 2개 (20g), 홍고추 1개 (10g), 양배추 1/12개 (200g), 물 ¼컵 (45ml), 식용유 1과1/2큰술(약 11g)

양념장 재료

황설탕 1큰술 (12g), 간 마늘 ½큰술 (10g), 고추장 1큰술 (20g), 굵은 고춧가루 1과1/2큰술 (12g),진간장 2큰술(20g), 참기름 1큰술 (7g), 통깨 ½큰술 (2g)

덮밥용 재료

오징어볶음 1인분 적당량, 밥 1공기(200g), 달걀 1개, 식용유 적당량, 고추장 적당량, 참기름 적당량

만드는 법

01. 오징어 몸통 안쪽에 손가락을 넣어서 내장을 먼저 빼내고 그 다음 뼈를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02. 오징어 다리 사이를 가위로 잘라서 펼쳐준 후 입을 떼어내서 이빨과 눈알을 제거하고 다리를 손으로 훑어서 빨판을 제거한다.

03. 오징어는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몸통의 동그란 모양을 살려서 약 1.5cm 두께로 썰거나 배를 갈라 이등분하여 약 1.5cm 두께로 채썬다.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오징어는 표면이 미끄럽기 때문에 칼질할 때 조심해서 썬다)

04. 오딩어 다리는 윗부분을 잘라 다리를 분리해주고 긴 다리는 반 잘라 준비한다.

05. 대파는 삼등분하여 1/3대는 0.3cm 두께로 송송 썰고, 대파 2/3대는 1cm 두께로 어슷 썬다. 

06. 양파는 1cm 두께로 굵게 채 썰고, 당근은 두께 0.4cm 정도, 길이 5cm 정도로 얇게 편 썬다. (야채 손질 시 두께, 길이는 오징어와 비슷하게 썬다)

07. 양배추는 안쪽 잎과 바깥쪽 잎을 분리하여 2~3등분 어슷썬다.

08.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두께 0.5cm, 길이 3cm 정도로 어슷썬다.

09. 넓은 팬을 불에 올리고 식용유, 송송 썬 대파를 넣어 볶으면서 파기름을 만든다.

10. 대파가 노릇해지면 오징어를 넣어 볶는다.

11. 오징어가 익으면서 물이 생기면 황설탕을 넣고 볶아 풍미를 살린다.

12. 진간장, 간 마늘, 굵은 고춧가루, 고추장을 넣고 골고루 볶는다.

13. 양념이 뭉치기 시작하면 강불에서 당근, 양배추, 양파, 정수 물을 넣고 골고루 섞으면서 볶는다.

14. 양념과 야채가 골고루 볶아지면 대파, 홍고추, 청양고추, 참기름을 넣어 한 번 섞는다.

15. 오징어볶음을 접시에 담고 통깨를 뿌려 완성한다.

오징어덮밥 만드는 법

01. 덮밥용 그릇에 밥을 넣는다.

02.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넣고 달걀을 튀기듯이 익힌다.

03. 오징어볶음은 가위를 사용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밥 위에 담는다.

04. 오징어볶음 위에 고추장, 달걀 후라이를 올리고 참기름을 뿌려 오징어 덮밥을 완성한다.

소믈리에타임즈 권하나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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