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등장한 '바이든 맥주', 트럼프 대통령 겨냥한 맛 설명 눈길

승인2020.11.13 14:17:50
▲ 미노콰 브루잉이 출시한 '바이든 맥주' <사진=Minocqua Brewing Company>

미국 위스콘신에 위치한 한 양조장이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이름이 적힌 맥주를 선보였다.

일명 ‘바이든 맥주(Biden Beer)’는 미노콰 브루잉(Minoqua Brewing)의 주인인 커크 뱅스태드(Kirk Bangstad)가 만들었다. 그는 “이 맥주는 공격적이지 않다. 특히 여성에게 말이다. 또한, 쓰지도 않으며, 온도가 낮을 때 마시기 좋다"라고 설명했는데, 평소 공격적인 성향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밀워키저널센티넬에 따르면 바이든 맥주를 생산한 미노콰 브루잉의 대표인 뱅스태드는 올가을, 그의 펍에 바이든 지지 현수막을 세워두었다가 해당 카운티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freeourbidensign(우리 바이든 현수막을 지키자)라는 캠페인을 시작해 기금 마련에 나섰으며 결과적으로 당국 또한 제재를 철회했다고 한다. 또한, 그는 위스콘신주 의회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었지만, 공화당 현직의원에게 패배한 적도 있었다.

맥주는 미노콰의 펍에서 매주 목, 금,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만 판매되며 가격은 32온스 한 캔 기준으로 6달러(한화 약 6,690원)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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