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치즈 제조기술 유가공 낙농가에 전수 <사진=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사)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와 함께 19일부터 22일까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2016년 목장형 자연치즈 제조기술 공동연수(워크숍)'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국내산 자연치즈의 품질 개선과 치즈 소비 활성화를 위해 낙농가에 자연치즈 제조기술을 전수하는 자리이다.

라클렛, 고다, 베르크 치즈 등 다양한 자연치즈 제조이론 교육과 실습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치즈의 미생물 특성과 숙성 중 변화에 대한 강의를 열었다.

또한,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2016년 낙농산업 발전 추진대책과 유가공장 HACCP 이해와 적용, 유통·마케팅 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연수에 참가한 충남 효덕목장 이선애 대표는 “낙농가 간 유가공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면서 교육을 통해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정석근 축산물이용과장은 “국내 목장형 유가공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새 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유제품 소비 활성화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2003년부터 해마다 여는 '목장형 자연치즈 제조기술 공동연수'는 올해부터 상·하반기 두 차례로 진행한다.

하반기 연수는 '목장형 자연치즈 콘테스트 및 출품작 전시'와 연계해 11월 열리며, 유가공에 관심 있는 낙농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농촌진흥청 축산물이용과장 정석근(063-238-7367)으로 하면 된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cnjwow@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